붓다의 향기(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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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각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자각이 있어야 합니다. 자각 없는 사랑은 미끼와 같습니다. 자연이 진정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은 번식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면 인간은 번식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은 사랑이라는 미끼를 만들었습니다. 사랑은 곧 자연이 만들어낸 속임수 입니다. ..
2006.05.31 -
숨은 조화
<정선 두위봉 숲속의 나무들> 숨은 조화 삶의 진정한 의미는 드러난 것보다 숨어 있는 그기에 의미가 깊습니다. 들판에 핀 이름 없는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라도 존재해야 될 의미가 있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순과 갈등 속에 요동치는 우리들 중생의 삶이 비..
2006.05.31 -
삶을 위한 숭배
<이른 아침 풍기 청량사 가는 길> 삶을 위한 숭배 진정으로 종교적인 사람은 종교적인 형식화를 원치 않는 사람입니다. 남에게 보이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기도가 되고 명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
2006.05.30 -
어둠은 빛의 부재일 뿐이다.
어둠은 빛의 부재(不在)일 뿐입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명(無明)으로 가려져 있다고. 무명이란 곧 어둠입니다. 모든 악업(惡業)과 부정적인 사고는 이 어둠에서 일어납니다. 어둠이란 무엇입니까? 그 어둠이란 단지 빛의 부재(不在)일 뿐입니다. 그대는 빛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2006.05.30 -
성자도 될 수 있고 죄인도 될 수 있다.
성자도 될 수 있고 죄인도 될 수 있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험한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산을 높이 올라갈 때 거기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러나 평지를 다니는 사람은 절대로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동물은 타락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2006.05.30 -
자각없는 지식은 허망한 분별에 지나지 않는다.
자각 없는 지식은 허망한 분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은 분류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분석하고 쪼개고 가르는 작용을 한다. 마음은 마치 프리즘과 같다. 분석하고 쪼개는 마음에서 프리즘의 현상이 일어난다. 하얀 순백(純白)의 햇살이 프리즘 속으로 들어가면 일곱 가지 색깔로 분해 된다. 무..
200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