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도 될 수 있고 죄인도 될 수 있다.
2006. 5. 30. 00:13ㆍ붓다의 향기
성자도 될 수 있고 죄인도 될 수 있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험한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산을 높이 올라갈 때 거기 위험이 뒤따릅니다.
그러나 평지를 다니는 사람은
절대로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동물은 타락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의식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은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죄를 짓기 위해서는
일종의 자각성(自覺性)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를 배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럴 수 있는 내적 자유가 필요합니다.
나쁜 짓을 하기 위해서는
거기 일종의 성장능력이 필요합니다.
일종의 파워가 필요합니다.
인간만이, 오직 인간만이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나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모험도 할 수 있고 타락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죄인과 성자는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죄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또한 성자 또한 가능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이 삶에서 남은 길은 당신의 선택입니다.
성자가 되는 것도, 죄인이 되는 것도,
그 모두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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