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166)
-
진천 용화사 박가범전과 석불입상( (鎭川龍華寺石佛立像)
진천 용화사 박가범전과 석불입상( (鎭川龍華寺石佛立像) 용화사(龍華寺)라는 사명(寺名)은 가진 사찰은 전국에 무수히 많다. 용화(龍華)는 미륵보살을 의미하며, 이는 석가모니불로부터 수기(受記) 받아, 도솔천에서 4,000세(인간세상에서는 56억 7,000만 년)의 수명이 다한 후에 인간세상에 내려와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여, 3번에 걸친 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미래의 부처이다. 용화사의 용화(龍華)도 이 용화수(龍華樹)에서 비롯된 것이다. 진천 용화사 석조여래입상(鎭川 龍華寺 石造如來立像)은 충청북도 진천군 용화사에 있는, 화강암으로 조성된 고려 시대 조성된 석불 입상으로 석불의 높이는 7.5m, 아랫부분의 폭이 1.7m가 된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8로 지정되어 있다. 진천 용화..
2020.06.30 -
홍천 물걸리사지 석조여래좌상과 광배 및 대좌
1)보물 제543호 홍천 물걸리 석조대좌 (洪川 物傑里 石造臺座) 시대:고대/남북국/통일신라 문화재 지정: 보물 제543호 건립 시기: 9세기경 홍천 물걸리 석조비로자나불이 있는 보호각 안에 있는 이 불대좌(佛臺座)는 불상은 없어지고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대좌는 거의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근래에 지은 전각 안에 석조대좌와 함께 홍천 물걸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41호), 홍천 물걸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542호), 홍천 물걸리 석조대좌 및 광배(보물 제544호) 등이 안치되어 있다. 대좌는 상대, 중대, 하대의 3단으로 구성된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팔각연화대좌 형식이다. 하대는 안상(眼象)이 새겨진 팔각의 받침대 위에 복련석(覆蓮石)이 놓여 있다. 안상 안에는 향로..
2020.06.26 -
홍천 물걸리사지 삼층석탑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
홍천 물걸리사지 삼층석탑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작년 5월 설악산 울산바위를 산행하고 돌아오는 날 홍천 물걸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보러 갔지만, 불행히도 보호각이 누수로 인하여 보수 중이라서 석불들을 모두 비닐로 덮어 씌어놓아 보지 못하고 그 앞 삼층석탑만 보고 돌아왔던 아쉬움 때문에 다시 찾았다. 한번 다녀온 길이긴 하지만 다시 찾아가려니 들머리 찾기가 마을 안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마을 안에 있는 전각(보호각)은 말끔히 정리되어 있었고, 보호각은 자물쇠만 걸려 있고 닫혀 있지 않았다. 보호각 안에는 4개의 보물급 석불이 나란히 모셔져 있고, 보호각 앞에는 삼층석탑이 있다. 물걸리사지는 찾는 이가 없는지 한산해 보였다. 홍천 물걸리사지 안내판에 의하면 옛 홍양사가 있던 절터라고 되어 있다. 통일신..
2020.06.24 -
국보 제197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제2부
국보 제197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제2부 충주 청룡사지보각국사탑 제2부 청룡사지는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산32번지 일대에 있는 사지(寺址)로, 창건 연대와 창건주는 미상이다. 다만 그동안의 지표조사와 여러 관련 기록에 의하면 청룡사 사지에서 여러 동의 건물지가 확인되어 고려 시대에 창건되어 조선 후기까지 법등이 이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를 거처 조선이 건국되면서 시작된 숭유억불정책은 사찰 폐사는 물론 스님들의 부도나 탑을 세우는 것까지 제한을 받았던 시대 상황 속에서 청룡사에 보각국사(普覺國師)의 부도를 비롯하여 탑비·석등 등을 세웠다는 것은 왕실의 보호는 물론 당시 사찰의 위상도 상당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그런 청룡사가 어떤 이유로 소실(燒失)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민담으로 이런 이야..
2020.06.19 -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제1부 - 청룡사와 충주 청룡사 위전비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제1부 - 청룡사와 충주 청룡사 위전비 충주 기행의 마지막 코스로 국보 제197호인 청룡사지 보각국사승탑(부도)를 찾았다. 승탑은 대개 관련 사찰 경내에 있기에 보각국사승탑도 가는 입구에 청룡사라는 편액을 발견하고 이곳에 보각국사승탑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 청룡사로 향했다. 꼬불꼬불한 일차 편도의 비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청룡사가 나왔다. 그런데 약사전이란 법당과 요사채로 보이는 건물만 보이고 마치 텅 빈 절간처럼 보였다. 법당에 참배부터 하려고 차에서 내려 법당으로 향하는 데 큰 개 한 마리가 갑자기 요란스럽게 짖어대면서 달려들 자세다. 사찰에서 키우는 개는 대개 유순한 데 이 개는 입마개는 물론 목줄까지도 하지 않았다. 무섭게 짖어대며 달려드는 데 이상하게도 안에서는 사람 소리..
2020.06.17 -
충주 중앙탑공원과 국보 제6호 탑평리 칠층석탑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7층 석탑은 충주 중앙탑공원 안에 있다. 이 탑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부른다. 중앙탑공원은 남한강을 끼고 중앙탑 주변에 조성한 조각공원으로 넓은 잔디밭에 “문화재와 호반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 26점이 전시되어 있다. 중앙탑공원은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이라고 충주시가 자랑하고 있는 중앙탑사적 조각공원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시대: 고대/남북국/통일신라 문화재 지정: 국보 제6호 건립시기: 통일신라시대 크기: 높이 14.5m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에 있는 남북국..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