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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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창동리 오층석탑과 약사여래입상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과 약사여래입상 국보 제6호인 충주 중앙탑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창동리 오층석탑과 약사여래입상을 들렸다. 중앙탑에서 승용차로 8분 정도 거리였다. 한적한 마을 입구에 오층석탑과 약사여래입상이 나란히 서 있었다. 보물급 문화재가 아니라서 그런지 방문객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시대: 고려 문화재 지정: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8호 건립 시기: 고려 중엽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호. 높이 2.4m. 이 탑은 본래 고려 시대 절터로 추정되고 있는 창동리의 민가 뒤뜰에 있었으나 보존과 관리를 이유로 1977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현재 높이가 2.4m밖에 되지 않는 자그마한 크기의 이 탑은 지대석(地帶石) 위에 5단의 기단부(基壇部)와 오층의 탑신부(塔身..
2020.06.02 -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무원과 종회사무처(宗會事務處)가 본부를 두고 있는 포교전법도량(布敎傳法道場)으로 대한불교 조계종의 직할교구 본사이다. 조계사는 이전의 중동중학교 자리에 있었던 각황사(覺皇寺)를 지금의 위치에 옮겨 지은 것이다. 1910년 전국 승려들의 의연금으로 창건한 각황사는 원흥사(元興寺)에 있던 조선불교중앙회무소(朝鮮佛敎中央會務所)를 옮겨놓은 것이다. 1915년 초 포교와 교육사업의 일원화를 위해 각황사에 30본산 연합사무소를 설치하였고, 1922년 1월 조선불교선교양종중앙총무원을 설치했으나, 같은 해 5월 조선불교선교양종 중앙교무원이 설치됨에 따라 각황사 안에는 상반된 두 개의 종무기관이 존립하게 되었다. 1925년 총무원과 교무원은 타협을 보고 재단법인 조선불교중앙교무원으..
2020.04.12 -
파사석탑(婆娑石塔)
파사석탑(婆娑石塔) 가야국을 세운 김수로왕의 비인 허태후(許太后)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져왔다는 돌에 대한 이야기는 2곳에 전하고 있다. 하나는 우리나라 3대 해조관음상이 있는 보리암에 있는 원효(元曉)대사가 신문왕 3년(693년) 금산개산(錦山開山)을 기념하기 위하여 김수로왕비(金首露王妃)인 허태후(許太后)가 인도의 월지국(月之國)에서 가져온 돌로 탑을 세웠다는 3층석탑이고, 다른 하나는 파사석탑(婆娑石塔)이다. 이 석탑은 지난 2월 이란 테마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전에서 전시되었기에 우연히 친견하였다. 이 석탑은 원래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석조 불탑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7호로 지정 되어 있는 것으로 전시를 위해 옮겨 온 것이라고 한다. 현재 파사석탑이 봉안된 곳은..
2020.03.10 -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 (昌原 鳳林寺址 眞鏡大師塔) 승탑명: 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 (昌原 鳳林寺址 眞鏡大師塔) 크기: 2.9m 조성시대: 신라 경명왕 7년(923) 문화재지정: 보물 제362호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통일신라 후기의 고승 진경대사(眞鏡大師) 심희(審希)의 사리탑으로, 그의 탑비(塔碑, 보물 제363호)와 함께 봉림사터에 있던 것을 1919년 경복궁으로 옮겼다 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봉안되어 있다. 전형적인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지만, 표면의 장엄조각은 적은 편이어서 석재의 색조와 아울러 청초한 감을 준다. 진경대사 심희(審希)는 신라 말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였던 봉림사의 개조(開祖)로, 비문(碑文)에는 출가 후 명산을 두루 다니면서 사람들로부터 공경을 받고 국왕들을 귀의시킨 ..
2020.03.01 -
양평 보리사지 대경대사 현기탑비
양평 보리사지 대경대사 현기탑비 탑비명: 양평 보리사지 대경대사탑비(楊平 菩提寺址 大鏡大師塔碑) 조성시대: 고려 태조 22년(939년) 문화재지정: 보물 제361호 크기: 높이 3.5m 재료: 귀부는 화강암, 비신은 사암 양평 보리사지 대경대사탑비(楊平 菩提寺址 大鏡大師塔碑)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활약한 대경대사(大鏡大師) 여엄(麗嚴 : 862∼930)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이다. 비를 세운 시기는 고려 태조 22년(939)으로, 대사가 입적한 지 10년이 지난 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본래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보리사(菩提寺) 터에 서 있었는데 1914년에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대경대사는 9세에 출가하여 교종을 배웠으나, 나중에는 선(禪)을 연구하였다. 당나..
2020.02.28 -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
하남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河南下司倉洞鐵造釋迦如來坐像) 동의어 : 춘궁리 철조석가여래좌상 시대: 고려 문화재 지정: 보물 제332호 크기 : 높이 2.88m 제작시기: 10세기 소장/전승: 국립중앙박물관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河南下司倉洞鐵造釋迦如來坐像: 보물 제332호)은 경기도 하남시 하사창동(출토 당시 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춘궁리)의 절터에서 출토된 불상이다. 옛 지명을 따 으로도 불리는 데, 출토 당시에 양 귀의 끝과 콧등, 두 손이 파손된 상태여서 보수되었고, 양손은 근래에 다시 개수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불상의 머리는 나발(螺髮)이고 육계(肉髻)가 크고 중앙에는 계주(髻珠)가 있으나, 원래부터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넓고 반듯한 이마에는 커다란 백호(白毫)가 있..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