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 만행 한시 화두(140)
-
무제(無題)38
<북한산 상운사 일주문> 입차문내(入此門內) 막존지혜(莫存智慧) 이 문 안에 들어오면 지혜는 내려놓아라. 무제(無題)38 지혜(智慧)만 있고 지식(智識)이 없으면 이는 실상(實相)을 알지 못하니 마치 캄캄한 어둠 속에서 눈은 있으되 보지 못함과 같다. 지식(智識)만 있고 지혜(智慧)가 없으면 실상(..
2008.02.19 -
무제44
<북한산 국녕사 대불08.02.17> 이 부처도 부처이고 이 부처도 부처인데 어느 부처 가피 빌어 극락세계 가오리까 <도봉산 보문능선에 바라본 도봉산 만장대풍경> 어이해 白雲臺 저 구름은 희다고 하고 어이해 紫雲峰 저 구름은 붉다고 하는고 <북한산 원효봉08.02.17> 북한산 푸른 하늘 붉은 해..
2008.02.17 -
무제36
<북한산 대동사에서.08.02.10> 무제35 무심한 백운대의 구름이야 그렇다 치고.... 저 ~ 중생들 날 보러 온 것은 아닐 것이고 ........ 무 ~얼 찾고자 왔을꼬 ?
2008.02.12 -
무제(無題)41
<강화 보문사 가는 길에서> 무제(無題)41 정(情)을 잊으면 친(親)과 소(疎)과 사라지고 견(見)을 놓으면 안(內)과 밖(外)이 사라진다. 정(情)도 놓아버리고 견(見)도 놓아버리면 어떻게 사느냐고 말하지 말라. 사립문 닫아도 달빛은 창으로 들어온다.
2007.11.20 -
한가위 보름달의 메시지(2)
<중랑천에서 다카에 잡힌 한가위 보름달.7.09.26> 한가위 보름달의 메시지(2) 사람들은 모두다 진실한 사랑을 갈구합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이란 미완성의 그림처럼 언제나 어느 한 부분이 비밀로 가려져 있습니다. 가려지고 감추어진 그것을 찾아내는 일은 누구의 몫도 아닌 진실한 사랑을 구하..
2007.09.27 -
한가위 보름달의 메시지
한가위 보름달의 메시지 <한가위날 산업대에서 07.09.25> 행운인가 불행인가 셧터를 누르는 순간 손의 떨림이 가져다 준 이 묘한 현상.. 어제까지 구름 속에 있던 저 무심한 달이 이런 메시지를 던질줄이야.
200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