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話頭)(11)
2009. 3. 1. 00:21ㆍ선시 만행 한시 화두
화두(話頭)(11)
존재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될 때
한 인간의 깊은 내면을 보게 될 때
그리하여 그의 현존(現存)을 느낄 때
오직 그때만이 그대는 제자가 될 수 있다.
그대는 어떠한 철학적 대답도 찾지 않는다.
답보다 질문에 더 흥미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이 질문에 더 흥미가 있다.
~까비르의 명상시에서~
바람 자니
바다가 고요하다.
자, 말해보라.
눈 밝은 이여.
그것이 답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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