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 만행 한시 화두(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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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46)
無題(46) 百言不如 夢中一笑
2009.06.01 -
묘봉/청허선사
(도봉산) 묘봉/청허선사 오온으로 집 삼으니 비바람 얼마런고 흰 구름이 오가지만 이 집 주인을 알지 못하네. 妙峰/淸虛 禪師 五蘊以爲庵 畿經風與雨 白雲時往來 不識庵中主 @청허(淸虛)선사(1520~16040: 이름은 휴정(休靜), 자는 현응(玄應). 묘향산에 오래 있어 서산대사로 불린다. 저서로서는 <선가귀..
2009.04.04 -
연꽃이냐 연잎이냐
연꽃이냐 연잎이냐 한 운수(雲水)가 지문(智門) 화상에게 물었다. 「연꽃이 아직 물 속에서 피어오르기 전일 때 뭐라고 합니까?」 지문 화상은「연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운수가 (다시) 물었다. 「(그럼) 물 위로 올라와 핀 뒤에는 뭐라고 합니까?」 지문화상은 (바로) 「연잎」이라고 대답했다...
2009.03.21 -
화두(話頭)(12)
(연화도 용두머리) 화두(話頭)(12) 초목은 시월(十月)을 두려워하는데 사람은 어찌하여 시월(十月)을 기다리는가. 카오스를 지나온 초롱한 별들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 . 자, 말해보라. 눈 밝은 이여. 강물은 여전히 바다로 흘러간다고 말하는가? 흐르는 곡: 살풀이(철가야금)/연주 지정자
2009.03.01 -
화두(話頭)(11)
화두(話頭)(11) 존재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될 때 한 인간의 깊은 내면을 보게 될 때 그리하여 그의 현존(現存)을 느낄 때 오직 그때만이 그대는 제자가 될 수 있다. 그대는 어떠한 철학적 대답도 찾지 않는다. 답보다 질문에 더 흥미가 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이 질문에 더 흥미가 있다. ~까비르..
2009.03.01 -
화두(話頭)10
<고창 선운산에서> 화두(話頭)10 저 사람들은 배맨바위라 하고 이 사람들은 거북이 닮았다고 한다. 인생 허구한 날 뭐 같다고 말하지 말고 뭐라고 말해보라. 어차피 답 없는 질문이지만... 사의 찬미 - 전명신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