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향기(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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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와 행동
행위와 행동 <금강경>에 이런 말이 있다.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이는 머무름 바 없이 마음을 낸다는 말이다. 집착심을 내지 않는 마음을 뜻한다. 이런 마음을 선사들은 평상심(平常心)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했다. 이는 행위가 아닌 행동하는 마음을 말한다. 행동은 어떤 상황에..
2006.02.22 -
허공
허공 /현림 물질이 없는 곳은 허공의 모습이다. 물질이 생기기 전에는 허공의 모습은 없는 것, 그럼으로 허공은 이름만 있고 실체가 없다. 허공이 그렇듯 모든 법도 그러하여 거짓 이름만 있고 실체가 없다. 꿈속에서는 기쁠 것이 없는 데도 기뻐하고, 성낼 것이 없는 데도 성을 내며, 두려울 것이 없는 ..
2006.02.08 -
중도(마음다스리기2)
중도(中道)/마음 다스리기(2) ~현림~ 작지만 무서운 것은 불입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온 산천을 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은 위로만 탑니다. 불은 절대로 아래로 타지 않습니다. 작지만 무서운 것은 사람의 욕망입니다. 작은 욕망아 자라나 세상을 태웁니다. 욕망은 불같이 밑을 보지 않고 위로만 달..
2006.02.04 -
나를 찾아가는 자(2)
나를 찾아가는 나그네(2) 자기 자신에 대한 승리야말로 승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승리다.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정복하고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다스려 가는 사람은 신들도 악마조차도 그리고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이제 그를 정복할 수 없다. 백년동안을 무의미하게 사는 것보다는 단 하루만이라도 ..
2006.01.12 -
<나>를 찾아가는 자
나를 찾아 가는 자 영원한 참 자아의 길을 찾고자 하는 자는 그 삶에서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물질적이던, 정신적이던 그것이 남을 괴롭히게 되게 해서도 아니고, 또한 남을 다치게 해서도 안 된다. 나를 찾아 가는 자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조용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어떠..
2006.01.08 -
다스리기 어려운 마음
다스리기 어려운 마음 남을 욕하기는 쉬워도 남을 칭찬하기는 어렵다. 마치 장님이 징검다리를 건너듯, 남에게 성을 내기는 쉬워도 내가 인욕 하기는 어렵다. 마치 불이 위로만 타듯, 남의 허물을 들추기는 쉬워도 내 허물을 돌아보기는 어렵다. 마치 멧돼지가 뒤로 가기 어려운 듯 남을 미워하기는 쉬..
200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