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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지암리 석조여래입상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을 탐방 후 두 번째 코스로 들린 곳이 지암리 석조여래입상이 있다는 만성사(萬性寺)를 찾아갔다. 만성사는 진천군 지암리에 있는 미륵산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 소속으로 사찰의 이정표는 문수암(文殊庵)으로 되어 있다. 코로나 여파인지 탐방객이 없어 사찰의 분위기는 고즈늑 했지만 문수암 경내 입구에 아람드리 은행나무가 늦가을의 정취를 노랗게 뿜어내고 있었다. 대웅전에서는 사시 예불 중이라 참배만 드리고 바로 나와 대웅전 앞 석조여래입상을 참배했다. 진천지암리석조여래입상(鎭川芝岩里石造如來立像) 문화재 지정: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6호 크기: 전체 높이 180㎝, 머리 높이 53㎝, 어깨너비 70㎝ 제작 시기: 고려 초기 소장/전승: 문수암(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2021.12.14 -
진천 사곡리마애여래입상(鎭川沙谷里磨崖如來立像)
사곡리마애여래입상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여래입상을 이은 고려 초기 대형 마애불이다. 우리나라의 대형 마애불은 주로 고려 시대에 조성되었는데 사곡리마애여래입상 또한 통일신라 시대 양식을 이어받은 고려 초기 작품으로 여겨진다. 사곡리 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옛 김덕숭의 효자각과 더불어 그를 기리는 옛 백원서원 자리에 백원재가 자리하고 있다. 마애불 가는 길은 백원재 좌측 언덕길 따라 오른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찾아가는 길은 힘들지 않았다.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이곳 출신인 삼국통일의 명장 김유신이 화랑 시절에 칼로 잘라내었다는 斷石이 있고, 조금 더 오르면 김유신 장군이 수련했다는 장수굴 좌측 바위에 마애불이 부조되어 있..
2021.12.12 -
진천 길상사(吉祥祠)
진천을 지날 때마다 길상사란 표시판을 보았지만, 처음에는 신흥사찰인 줄로만 알고 그냥 지나쳤는데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을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있어 들렸더니 일주문 대신 홍살문이 세워져 있었다. 안내판을 보니 사찰이 아닌 김유신 장군의 사당이었다. 홍살문(紅살門)은 능(陵)·원(園)·묘(廟)·궁전·관아 등의 정면에 세우던 붉은 칠을 한 문이다. 홍살문은 ‘붉은 화살 문’이라는 뜻으로 홍전문(紅箭門), 홍문(紅門)이라고도 한다. 길상사(吉祥祠) 문화재 지정: 충청북도 시도기념물 제1호(1975.02.21. 지정) 건립 시기 : 1926년(재건) 성격: 사당 본전(흥무전): 정면 5칸, 측면 2칸 소재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508 도당산 길상사는 진천 도당산에 있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
2021.12.07 -
보물 제536호 아산 평촌리약사여래입상
보물 제536호로 지정된 아산 평촌리 약사여래입상은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에 있는 용담사 우측 나지막한 언덕에 모셔진 5m가 넘는 거대한 고려 초기 석불입상이다. 아산 용담사는 태고종 사찰로 사찰 창건 내력은 알 수 없지만 용담사의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애장왕(788~809)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사적기에 대한 진위 여부는 이설이 많다. 용담사 가는 길은 현재 도로 공사 때문에 진입에 애로가 많았다. 마을을 돌아 돌아 굴다리를 지나면 고즈낙한 곳에 정겨운 모습으로 용담사가 나타난다. 용담사 중앙에 보이는 전각이 용담사 대웅전이다. 평촌리약사여래입상 찾아 가는 길은 우측 길로 접어들면 된다. 우측 길로 접어들면 짧은 거리에 석불의 모습이 보이고 앞에는 평촌리약사여래입상에 대한 안내판이 서..
2021.12.05 -
아산 송암사 석조보살입상((牙山 松岩寺 石造菩薩立像)
아산 송암사(松岩寺)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 안쪽 설화산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사찰의 창건 기록은 알 수 없고 다만 송암사 대웅전 앞에 모셔진 석조미륵불상의 연대를 추정해 볼 때 통일신라 이후 고려 시대에 이곳에 사찰이 있었던 곳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의 사찰은 폐사된 옛 절터에 1960년대 수공, 법종 두 비구니 스님이 다시 사찰을 세운 것이라고 한다.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템플스테이관, 승방, 설법전등이 있으며 대웅전 앞에 석조 보살상 1기가 모셔져 있다. @아산 송암사 석조보살입상 조성연대 : 고려 추정 문화재지정: 충남 유형문화재 자료 제425호(2020년 9월 10일 제정) 재질 : 석조 규격 : 전체높이 294cm, 어깨너비 64cm 소재 지 : 충청남도 아..
2021.12.01 -
아산의 천년 사찰 봉곡사(鳳谷寺)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인접한 곳에 이라 불리는 소나무숲 길로 유명해진 봉곡사를 찾아갔다. 아산 봉곡사(鳳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로. 신라 말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1150년(의종 4)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창하여 절 이름을 석가암(釋迦庵) 또는 석암(石庵)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아산의 천년 사찰이다. 그 뒤 1584년(선조 17) 3월 거사 화암(華巖)이 중수하여 봉서암(鳳棲庵)이라 하였고, 1794년(정조 18) 경헌(敬軒)과 각준(覺俊)이 대웅전을 증수하고 봉곡사라 하였으며, 그 후 여러 차례 증·개축과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봉곡사 가는 입구 마을에는 파란 하늘 아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늦가을을 물들이고 있다. 봉곡사 주차장에서부터 바로 천년의 숲 소나..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