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과 수상록(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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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필요성
<불암산 학도암의 마애불> 종교의 필요성 자연의 질서가 상실되면 사회가 병들게 됩니다. 몸의 질서가 무너져 버리면 몸에 병이 생깁니다. 종교는 자연 질서를 회복시켜주고자 하는 길입니다. 질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종교는 신뢰를 통하여 성장합니다. 그대가 신뢰하면 ..
2006.08.11 -
나비와 나방
나비와 나방 나비는 밝은 빛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비는 낮에만 활동한다 나방은 어둠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방은 밤에만 활동한다. 현명한 사람은 나비와 같이 살고 어리석은 사람은 나방과 같이 살아간다. 현명한 사람은 지혜의 빛을 찾아 밝은 삶을 살아가고 어리석은 사람은 무명을 쫓아서 어두운..
2006.08.08 -
진리를 알려거든 화목부터 익혀라
진리를 알려거든 화목부터 익혀라 나무를 사랑하지 못하면 숲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면 신을 알 수 없습니다. 임제 선사에게 어느 날 어떤 선비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무엇이 기분이 나쁘던지 신발을 벗어던지면서 거만하게 문을 꽝하고 밀치고 들어 왔습니다. 임제선사도 이를 보고..
2006.08.02 -
진실로 평범한 자가 비범한 사람입니다.
진실로 평범한 자가 비범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모두들 남들보다 비범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들 갖가지 방법으로 자기를 알리려고 야단입니다. 그것은 바로 에고가 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특별난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 남들보다 독특하고 뛰어난 사람이 되려고 하..
2006.08.01 -
군중심리에 살지 말자.
군중심리에 살지 말자.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군중심리에 얹혀 살아가고 있다. 정치몰이가 그렇고, 시위몰이가 그렇고, 유행이란 것이 그렇다. 어느 무리에서든지 그 군중들 속에 섞여있지 않으면 무능하고 도태된 인간으로 생각되고 왕따가 되는 두려움에 살고 있다. 군중이란 영어로 매스(mass)라고 ..
2006.07.30 -
진리란
진리란 진리는 합리적 이유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처사가 어떤 유명한 선사를 찾아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스님은 왜 법복을 입고 왜 목에 염주를 두르고 계십니까?』 선사가 말했습니다. 『젊은이여, 아무 이유도 없다. 그저 어리석은 짓에 지나지 않는다.』 이 대답을 들은 젊은이는 너..
200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