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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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空虛)
공허(空虛)
2010.02.09 -
업(業)
업(業) 산도 바다도 숨을 곳 없는데 꿈속에 빌린 돈 어찌 갚을꼬.
2010.02.06 -
무제(無題)(51)
(북한산 강아지바위) 무제(無題)(51) 오락가락 인생살이 이래도 굴러가고 저래도 굴러가는 떠나기도 그렇고 머물기도 그렇다. 호피가 귀하다니 호랑이를 사랑해야 하나 멍멍탕이 역겨우니 검둥이를 미워해야 하나. 서산을 걷는 해 덤불 속에서 웃는다.
2010.01.21 -
무제(無題)(50)
(강화 전등사에서) 무제(無題)(50) 아무리 아름다워도 플라스틱 꽃은 향기가 없듯 생각이 많으면 진실이 머물 곳이 없다. 털어도 털어도 쌓이는 마음의 먼지 입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건만 달마의 저 화상(畵像)은 입을 어디에 숨겼을까. (흐르는 곡: 귀소/김영동)
2010.01.20 -
모두들.
모두들...?
2010.01.07 -
물구나무선 나무
물구나무 선 나무 (도봉산 포대능선에서09.12.13) 달랑 요것 하나만. ..... 이 추운 겨울에.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