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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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6)
(장가계) 짧은 생각(6) 요즘은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전국 어느 산이나 사람들 때문에 건강한 산이 병들어 간다고 한다. 그런데 왜 산을 찾느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건강을 위해서란다. 분명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질병에 대한 두려움 ..
2011.07.12 -
짧은 생각(5)
(양평두물머리) 짧은 생각(5) 새벽은 바위처럼 잠든 이나 잔나비처럼 뒤척이는 이나 모두에게 찾아오지만 홀로 강변에서 홀로 산속에서 하얀 밤을 지내본 사람이라야 참된 새벽의 의미를 느낀다. 어찌 그런 사람에게 시간의 모래톱 위에 싸인하기를 바랄 것인가? ♬항아의 노래/원장현
2011.07.10 -
짧은 생각(4)
(수락산에서) 짧은 생각(4) 삶이 무료(無聊)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는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그 의미가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 이 비속을 둘이서/금과은
2011.07.08 -
짧은 생각(3)
짧은 생각(3) 침묵 이상 가는 말은 없다고 하는데 할 말이 없을 때 말은 더 길어진다.
2011.07.08 -
무제(無題)(58)
(영흥대교에서) 무제(無題)(58) 낮에 구름을 탓하는 이는 있지만 밤에 구름을 탓하는 이는 없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은 말하지 않는다.
2011.07.06 -
과욕(寡慾)
寡慾(과욕) 선심진선우과욕(善心眞善于寡欲) 맹자님은 말씀하십니다. 선한 마음과 참된 선은 과욕(寡慾)에 있다고. 과욕은 욕심을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말합니다. 『거짓이 때로는 진실보다 아름다울 수도 있다』고.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분명한 것은 욕심을 줄여야한다는 것입니..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