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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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북한산 숨은벽) 삶이란 너무 빠르면 외로움이 따르고 너무 느리면 괴로움이 따른다. 그럼으로 삶이란 빠르고 느림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도봉산 자운봉) 빠르면 한 템포 늦추어서 내 뒤를 따라오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느리면 내 마음을 다독거려 나태함과 매사에 회의적..
2010.03.30 -
대치(大痴)
대치(大痴) 보고도 알지 못함은 어리석음이다. 모르면서 아는 체하면 그것은 더 큰 어리석음이 된다. 매일 살아가면서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나는 나를 안다고 자부한다.
2010.03.25 -
달마의 짚세기(2)
달마의 짚세기(2) (북한산 문수봉에서)
2010.03.08 -
운해(雲海)
운해(雲海) 운해(雲海) 우두커니 지내기 그저 서러워 아픈 몸 뿌리치고 집 떠나 牛頭山을 찾아갔네 산꽃은 언제 필지 기약 없는데 눈앞의 바리봉은 오간데 없고 먼 산만 첩첩이 雲海에 떠있네 @영상:거창 우두산 바리봉에서100228)
2010.03.02 -
어이할꼬.
어이할꼬. 立春도 지나고 내일이 雨水인데 못 잊어 백설이 저리 찾아오니 알겠도다. 그대 솔이 왜 푸른 것을. ..... 세속의 단 말에 귀 기울이면 은혜를 저버렸다는 그 말을 내 어찌 감당할꼬. @영상: 불암산
2010.02.19 -
세시명절(歲時名節)
세시명절(歲時名節) 투망으로 잡든 낚시로 낚든 강물은 흘러가고 물고기는 뛰논다. 아침에 까치 울거든 고시래나 해주어라. ....... 설 잘 쇠시길 바랍니다.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