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雲海)

2010. 3. 2. 08:23생각하며

운해(雲海)

 

 

 

 

 

 

운해(雲海)

 

우두커니 지내기 그저 서러워

아픈 몸 뿌리치고 집 떠나

牛頭山을 찾아갔네

 

산꽃은 언제 필지 기약 없는데

눈앞의 바리봉은 오간데 없고

먼 산만 첩첩이 雲海에 떠있네

 

 

 

  @영상:거창 우두산 바리봉에서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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