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과교리해설(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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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증오 속에서 조화를
사랑과 증오 속에서 조화를 분노는 끝이 없습니다. 분노는 또 다른 형태의 분노를 낳습니다. 분노는 대상을 바꾸어 또 다른 분노를 낳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분노는 분노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오는 증오로 풀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법구경&g..
2006.08.24 -
방하착(放下着)
방하착(放下着) 참된 성자는 어린 아이와 같다고 한다. 거의 백치처럼 순진해 보인다고 한다. 중세기의 한 성자인 성 프란시스(saint francis1182-1226)는 그 자신을 <하나님의 바보>라고 불렀다고 한다. 노자도 말한다. 『이 세상에서 나만 빼놓고는 모두 영리하다. 나는 바보 천치다.』 사람이 어떤 논리..
2006.08.13 -
무상(無常)의 메시지
무상(無常)의 메시지 모든 것이 덧없다면 모든 것은 <비어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영속적이고 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본래적으로 타고난 특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은 그 어느 것도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상호관계로 존재하고 있다는 ..
2006.08.10 -
아만(我慢)
<해금강의 섬들> 아만(我慢) 아만(我慢)이란 자기를 내세우고 자랑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남을 배타적으로 밀어 제키는 것이다. 만(慢)은 7종류가 있다. 하나는 만(慢)이니, 타인에 대하여 자기를 자랑하고 타인을 깔보는 것이다. 둘은 과만(過慢)이니 자기와 동등한 자에게는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
2006.08.08 -
진리가 있는 곳
진리가 있는 곳 마음이 지배당하지 않을 때, 현실에 지배당하지 않을 때, 물질에 지배를 당하지 않을 때, 사념에 지배를 당하지 않을 때 거기 <있어야 할 그것>이 있습니다. <있어야 할 그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사념(思念)이란 깨어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2006.07.02 -
무위(無爲)
무위(無爲) 문제가 생기면 삶은 우리의 행동에 그 답을 묻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가?』하고, 그러나 결과가 잘못되면 사람들은 반문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지?』 그러나 우리가 부딪치는 삶의 문제는 포기할 수도 없고, 풀지 않을 수 없기에 풀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존재를 제..
200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