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과교리해설(116)
-
사랑의 불이공(不二空)
사랑의 불이공(不二空) 임제선사 어록에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란 말이 있다. 모든 일에 주인이 되면 부딪치는 일 마다 진실해 진다는 것이다. 자기 마음에 주인이 되는 길 그것은 깨어 있는 마음이다. 깨어있지 못한 마음은 항상 선택이 따른다. 그래서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하나는 아..
2006.04.30 -
에고(Ego)
에고(Ego) 새싹은 씨로부터 터져나오고 새싹 속에서는 푸른 잎이 밀려나옵니다. 모든 것은 변합니다. 뿌려진 씨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 씨는 쪼개어 집니다. 단단하던 씨가 두 쪽으로 갈라져야 합니다. 씨는 곧 에고이기 때문입니다. 쪼개진 씨는 에고의 파멸을 의미합니다. <아나뜨마(무아)>를 의미..
2006.04.30 -
무(無)와 자비(慈悲)
무(無)와 자비(慈悲) <무(無)>와 <자비(慈悲)>는 같은 에너지의 양쪽 면이다. 본질적인 입장에서 볼 때 <無>는 에고가 없다는 의미이다. 에고란 "나는 ~이다" 라는 뜻이다. 존재, 그 자체가 無라면 나 또한 이 無에 참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존재의 이 한 부분이 되지 않을 수 없다면 <"..
2006.04.30 -
무아소(無我所)의 메시지
무아소(無我所)의 메시지 사람들은 인기를 찾고, 명성을 찾고, 남의 존경을 바란다. 이것들은 밖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마치 물건처럼. 그것은 내 안의 것이 아니다. 인기를 찾고, 명성을 찾고, 남의 존경을 받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여기에는 허세와 위선이 뒤따르게 된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
2006.04.28 -
반야심경의 주문
반야심경의 주문 반야 심경의 마지막 구절은 주문으로 끝난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사바하] 주문을 암송한다는 것은 기도하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실존주의 철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키에르케고르 라는 철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 [내기 기도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신에게 많은 것..
2006.04.09 -
[스크랩] 신심명[信心銘]
신심명[信心銘] 至道無難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唯嫌揀擇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但莫憎愛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洞然明白 통연히 명백하리라. 毫釐有差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天地懸隔 하늘과 땅 사이로 벌어지나니 欲得現前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 莫存順逆 따름..
200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