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과교리해설(116)
-
미혹과 탐욕
미혹과 탐욕 경에 이르길 『중생은 부처를 해탈시키고 부처는 중생을 해탈시킨다.』 라고 했다. 중생과 부처는 서로 나누어 질 수 없다는 의미다. 고통이 깨어 있음을 만들어 내기에 중생은 부처를 낳는다. 깨어 있음은 고통을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에 부처는 중생을 해탈시킨다는 의미다. 고통이 없..
2006.09.21 -
여시아문(如是我聞)
여시아문(如是我聞) 물고기의 성품은 물을 의지하듯이 사람들의 성품은 오직 오욕락(五慾樂)에 의지하여 이기심을 낸다. 그럼으로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른 진리에 대한 바른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경은 믿음의 4 가지 길을 말하고 있다. 먼저 법을 믿고, 다음에 부처를 믿으며, 나중에 대중 및 ..
2006.09.20 -
<있다는 말과 없다는 말의 의미(有無의 問題)>
<있다는 말과 없다는 말의 의미(有無의 問題)> 우리는 무엇이 있다, 무엇이 없다고 하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소에게는 뿔이 있는데 토끼에게는 뿔이 없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 이 있다(有)는 말과 없다(無)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자. 첫째, 토끼에게 뿔은 본래 있었는데 ..
2006.09.20 -
사랑과 증오 속에서 조화를
사랑과 증오 속에서 조화를 분노는 끝이 없습니다. 분노는 또 다른 형태의 분노를 낳습니다. 분노는 대상을 바꾸어 또 다른 분노를 낳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분노는 분노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증오는 증오로 풀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법구경&g..
2006.08.24 -
방하착(放下着)
방하착(放下着) 참된 성자는 어린 아이와 같다고 한다. 거의 백치처럼 순진해 보인다고 한다. 중세기의 한 성자인 성 프란시스(saint francis1182-1226)는 그 자신을 <하나님의 바보>라고 불렀다고 한다. 노자도 말한다. 『이 세상에서 나만 빼놓고는 모두 영리하다. 나는 바보 천치다.』 사람이 어떤 논리..
2006.08.13 -
무상(無常)의 메시지
무상(無常)의 메시지 모든 것이 덧없다면 모든 것은 <비어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영속적이고 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본래적으로 타고난 특성이 결여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은 그 어느 것도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상호관계로 존재하고 있다는 ..
200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