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과교리해설(116)
-
마음을 이슬방울과 같이 여겨라.
<이슬방울에 비친 세계> 마음을 이슬방울과 같이 여겨라. 사람들은 영롱한 이슬이라고 찬양하지만 아주 꺼지지 쉽고, 부서지기 쉬운 것이 이슬이다. 이슬은 한순간 동안만 존재한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 그것들은 증발해 버린다. 산들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슬방울들은 미끄러져 사라진다. 마음 ..
2006.06.24 -
마음은 구름과 같다.
마음은 구름과 같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구름으로 생각하라. 쉬지 않고 떠다니는 구름으로 여겨라. 저 하늘의 둥둥 떠가는 구름을 보라. 구름은 때때로 새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는 그 다음 순간 변하기 시작하여 말도 되고 낙타도 된다. 그것은 계속 변한다. 어느 한 형태로 머물러 있지..
2006.06.18 -
마음은 빗뚫어진 눈과 같다.
마음은 빗뚫어진 눈과 같다. 그대의 눈이 병들어 빗뚫어져 있다면 그대는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말하자면 이중으로 보고 있거나 어떤 형태에 따라 보는 것이 됩니다. 눈이 제대로 박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간은 눈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간이 나빠지면 그대는 있지 않은 것을 보게 ..
2006.06.18 -
마음은 등불과 같다.
마음은 등불과 같다. 마음은 등불과 같다. 왜 등불과 같다고 하는가? 등불은 그 속에 기름이 남아 있을 때에만 탄다. 기름이 바닥나면 불꽃은 저절로 사그라진다. 마음도 이와 마찬가지다. 욕망이 바로 기름이다. 마음속에 욕심이 남아 있는 동안엔 마음은 살아 있을 것이다. 그 불꽃과 싸우지 말라. 그 ..
2006.06.18 -
마음은 마술짓꺼리와 같다.
마음을 마술짓꺼리와 같다. 최면술사가 최면을 걸고는 이렇게 말한다. 『보라. 뱀이 기어 오고 있다.』 그러면 그대 마음속에 징그러운 뱀의 모습이 떠오르고, 그대는 뱀을 보기 시작하고, 거기 실제로 뱀이 기어오고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웃는다. 아무도 뱀을 발견할 수 없는..
2006.06.18 -
마음은 별과 같다.
마음은 별과 같다. 마음은 언제나 틀에 갇혀 있다. 마음은 어떤 원인의 결과이다. 그대는 그 결과를 직접 없애 버릴 수 없다. 그대는 그 원인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나무의 잎사귀와 줄기들을 다 쳐낸다고 해서 나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내야 한다. 그리고 뿌리는 겉에 있는 ..
200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