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의 이야기들(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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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부소암과 부소 이야기
남해 금산 부소암과 부소 이야기 우리나라 3대 해조관음도량의 하나로 알려진 남해 금산 보리암의 단군성전에서 탐방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거대한 바위를 만나게 된다. 마치 인간의 뇌(腦) 모양을 닮은 이 바위가 진시황의 아들 부소(扶蘇)가 유배되어 머물렀다고 하는 부소암(扶蘇岩)..
2018.12.20 -
야합(野合)
(금산 쌍홍문) 야합(野合) 요즘의 우리 사회나 정치는 특정 이익집단이나 이념집단의 야합으로 매스컴을 통해 여론을 조작함으로 힘없고 귀 어두운 가난한 민초들을 수렁으로 몰고 가고 있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야합(野合)이란 말은 원래 남녀 간의 정상적이지 않은 결합을 가..
2018.09.16 -
향기가 나는 삶.
향기가 나는 삶. 우리말 속담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힘들고 천한 일을 하였더라도 그렇게 번 돈만은 떳떳하게 보람있게 쓰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말이 변색(變色)되어 가고 있습니다. 온갖 추잡하고, 야비한 일을 하더라도 출세만 하면 ..
2018.03.22 -
<일렁이는 사유1> 도봉산 오봉 가는 길에
<일렁이는 사유1> 도봉산 오봉 가는 길에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마음은 해마다 달라진다. 5~60대가 다르고, 70대가 다르다. 이삼 년 전만 하드더라도 지리산 천왕봉이나 속리산을 밟았는데 이제 산은 커녕 걷는 것조차 한 걸음 한 걸음 헤아리며 걸어야 할 정도가 되었으니 하루 하루 산..
2018.03.18 -
인과응보인가 ? 지랄발광인가?.
인과응보인가? 지랄발광인가? 옛적에는 선비가 관리로 입신출세하려면 필수코스로 제일 먼저 과거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이를 등용문에 올랐다고 말한다. 요즘 우리 사회는 청년 일자리가 심각하여 직장 구하기가 마치 등용문에 오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 등용문이란 말과 관련하여..
2018.03.10 -
미투운동의 영웅들을 초대합니다.
미투운동의 영웅들을 초대합니다. 홀로 비밀스럽게 여성들에게 베푼 숨은 공덕을 감추려고 세상 사람들의 눈을 속여 가며 행여나 사람들이 이를 알고 찬사를 보내지나 않을까 가슴앓이하면서 철판을 뒤집어쓰고 밤낮을 바꾸어 살아오신 <미투운동>의 영웅들을 저희 호텔로 특별 초..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