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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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기행(1/6) 삼부연폭포
철원기행(1/6) 삼부연(三釜淵)폭포 철원은 비무장지대와 가까이하고 있어 관광명소라기 보다는 땅굴을 비롯하여 안보교육장으로 잘 알려진 알려진 곳이다. 최근에는 이 지역에 대한 지질학적인 의미가 부각됨으로써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학계에 의하면 지금부터 27만년∼1만년 전인 신생대 4기 홍적세. 땅속 깊숙한 곳에서 끓고 있던 용암이 철원에서 북쪽으로 5㎞ 정도 떨어진 오리산과 인근 680m고지에서 세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최소한 11번 계속되었는 데 이 두 곳의 화산 분출은 증기와 용암이 백두산이나 한라산처럼 한꺼번에 거대하게 폭발하는 이 아니고 벌어진 지각 틈 사이로 용암이 꾸역꾸역 흘러나오는 이었다. @이렇게 열하분출한 현무암이 기존의 하곡 위..
2015.09.05 -
부여기행(4/4) 궁남지 연꽃(2/2)
부여기행(4/4) 궁남지 연꽃(2/2) 넓은 연밭, 백제의 고도 부여의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연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궁남지. 제 2부에서는 1부에서 미처 올리지 못한 부분을 포스팅한다. > 조계사 합창단
2015.08.04 -
부여기행 (4/4) 궁남지 연꽃축제(1/2)
부여기행 (4/4) 궁남지 연꽃축제(1/2) 이번 부여기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궁남지의 연꽃이다. 몇 년을 벼루고 벼렸지만 기회가 없어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궁남지의 연꽃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큰마음 먹고 집을 나썼다. 연꽃하면 경기일대에서는 유명한 세미원과 관곡지가 있어 매년 즐겨 찾지만 이번은 궁남지의 연꽃축제가 끝나는 마지막날이 마침 일요일이라서 뜻을 이룰 수 있었다. 비소식도 있었지만 달리 선택할 기회가 없어 알면서도 떠났다. 다행히 날은 내내 흐렸지만 큰 비는 내리지 않고 조금 뿌릴 정도였다. 하늘이 도와 준 모양이다. 모처럼 찾아간 궁남지연꽃은 기대가 커서 있지 욕심이 많아서 인지 분량이 많아 두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했다. 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
2015.08.01 -
두물머리의 연화장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園)(4)
두물머리의 연화장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洗美園)(4) 6월이 장미의 계절이라면 7월은 연꽃의 계절이다. 연꽃은 진흙탕물에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아니 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이 백의민족이라고 일컬어지듯 일찍이 이 불염성(不染性)에 한없는 매력과 신비를 느껴 연꽃을 신성시 하고 또 사랑하였던 것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것 같다. 「나는 유독,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고, 속은 비었고 밖은 곧으며, 덩굴은 뻗지 않고 가지를 치지 아니하며,」 予獨愛蓮之出於泥而不染(여독애련지출어니이부염), 濯淸漣而不妖(탁청련이부요),中通外直(중통외직),不蔓不枝(부만부지),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고, 꼿꼿하고 깨끗이 서 ..
2015.07.14 -
(진천기행) 진천 농다리
(진천기행) 진천 농다리 @중부 고속도로를 가다보면 진천부근에 인공호수가 하나 산위에 보인다. 이 인공호수 위에는 농암정이란 정자가 있고 그 밑에 미호천이라는 강을 가로질러 놓인 돌다리가 하나 있는데 이 다리가 유명한 진천 농다리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이 농다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1976.12.21.) 로 지정되어 있는 다리다.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란 말로 대표되는 진천 살아서는 진천에서 살고, 죽어서는 용인에 묻혀산다는 의미인데 여기에 얽힌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명소 중 하나인 서호를 자랑하는 항주에도 이런 말이 있다. 살아서는 항주에 살고 죽어서는 북망에 간다는 의미로 생재소항(生在蘇杭) 장재북망(葬在北邙)이란 말이 있다. 북망산은 주나라..
2015.07.10 -
포천 아트벨리
포천 아트벨리 포천 아트벨리는 옛적에는 채석장이었다. 위치는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산업화의 물결을 타고 건축붐이 일어나자 석질이 단단하고 무늬가 뛰어난 포천의 화강암이 국회의사당을 비롯하여 많은 관급공사의 건축자재로 각광을 받으면서 포천의 산들은 1970년부터 채석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산들은 파괴되고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졌다. 흉물스럽게 버려진 이 폐석산을 시당국이 환경을 복원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에 10월에 복합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시켜 놓은 것이 지금의 아트벨리다. 돌문화 전시관, 오름길(모노레일), 대공연장, 천주산 천문대, 천주호, 소원의 하늘정원 전망테크, 소공연장, 전망카페, 놀이터, 조각공원, 교육전시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추어 이제는..
201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