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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지혜로운자와 어리석은 자 ~현림~ 한가하면 어리석은 자는 불평꺼리를 찾지만 지혜로운 자는 자기를 돌아본다. 일이 잘못되면 어리석은 자는 <누구 한 짓이냐?>를 찾지만 지혜로운 자는 <무엇이 잘못되었냐?>를 찾는다. 일이 잘못되면 어리석은 자는 네 탓으로 돌리지만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
2005.10.07 -
인간관계
인간관계 모든 인간관계란 표면상으로는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그들은 서로를 속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관계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인간관계이든 인간관계를 통해서 행복해 질 수 있다고는 생각지 말라는 뜻이다. 인간관계를 가져라. 이 세상에 살아 있..
2005.10.07 -
말과 글
말과 글 <유마경>에 이런 말이 있다. [생하고 멸하는 마음의 행을 가지고 실상의 법을 말하지 말라.] 이는 부처님의 10대 제자 가운데 교리의 뜻을 잘 알기로 첫째가는 마하가전연을 두고 유마힐 거사가 한 말이다. 말과 글이란 진실 그 자체를 알리는 도구가 되지 못한다. 말과 글은 마음에서 나오..
2005.10.04 -
인연불매
인연불매 인연이란 알 수 없는 것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그것이 인연의 법인 것을.... 악연이던 호연이던 피할 수 없는 것이 중생의 업인 것을. 다만, 내가 만난 그 인연이 악연이라면 달마가 이르듯 "전생의 빚을 갚는다."고 생각하고, 호연이라면 베푸는 것만으로, 그리고 베풀수 있는 ..
2005.10.04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우주의 소리를 흔히들 <옴 Aum>이라 한다. 기쁨과 환희가 극이 되어 넘칠 때 그대의 입에서 무심히 벧어나는 소리를 생각해 보라. <아!> 하고 뒤를 잇지 못한다. 여기는 말이 사라지고 글이 사라지고 일체 사유가 멈추어진 경지이기 때문이다. <옴&g..
2005.10.04 -
길손의 헛소리
길손의 헛소리 어느 길손이 주막에 들었다. 그때 마침 깔끔하게 가사를 차려입은 스님한 분이 시주를 나왔다. 길손이 막걸리를 들다가 스님에게 농기서린 말을 걸었다. “스님, 신수가 훤하시니 시주가 많이 들어왔나 보죠?” 스님이 뒤돌아보니 걸레 같은 나그네가 아닌가. 기분이 언짢았다. 그러나 ..
200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