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44)
-
까르마(karma: 업) 이야기
까르마 (karma: 업) (이글은 업은 있되 업인은 없다는 무아관에 대한 해설입니다.) 먼저 이 점을 밝히고 싶군요. 불교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부딛기는 가장 난해한 것이 있다면 첫째는 <공>에 대한 이해요, 둘째는 <까르마>에 대한 이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완벽하게 이해한 사람은 다름 아닌 ..
2005.10.03 -
한잔의 술
한잔의 술- 그대는 망각의 마술사인가? 당신은 내가 슬플 때 찾아옵니다. 그런데 왜 나를 망각으로 몰고 갑니까? 조용한 당신이 왜 나를 잊게 합니까? 슬픔을 잊게 한다고 잊어지는 것입니까? 슬픔은 미련이 아닌데 왜 나를 망각으로 몰고 갑니까? 당신은 기뻐도 나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나를 잊게 합..
2005.10.03 -
무아소의 메시지
무아소(無我所)의 메시지 사람들은 인기를 찾고, 명성을 찾고, 남의 존경을 바란다. 이것들은 밖에서부터 오는 것이다. 마치 물건처럼. 그것은 내 안의 것이 아니다. 인기를 찾고, 명성을 찾고, 남의 존경을 받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면 여기에는 허세와 위선이 뒤따르게 된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
2005.10.03 -
무상을 아는 자만이 부처를 보리라
무상(無常)을 아는 자만이 부처를 보리라. 1.무상한 인생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그 뒤를 잇는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열흘 가는 꽃도 없지만, 아침에 핀 꽃잎이 저녁에 시들어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찬 서리에 온 잎이 다지고 엄동설한이 닥쳐 천지만물이 얼어붙는..
2005.10.02 -
우리함께 사랑해요
<우리> 함께 <사랑>해요. 세상에는 아름다운 말이 많이 있습니다. 그 많은 말 중에서도 정말로 아름다운 두 가지 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라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란 말은 간격이 없습니다. <나>와 <너> 사이에 간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
2005.10.02 -
산이 부르는 노래
<도봉산> 산이 부르는 노래 마음이 괴로울 때 산으로 가십시오 언제나 말없이 받아드리는 산으로 가십시오 그리고 높이 올라 마음껏 외쳐보십시오 한 점도 보탬 없이 산은 당신의 소리로 답해 줄 것입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서글퍼질 때 산으로 가십시오 언제나 맑은 공기 푸른 숲으로 대하는 산..
200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