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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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빈의 악양루
(운남성 취호공원) 여동빈의 악양루 獨上高樓望八都(독상고루망팔도) 墨雲散盡月輸孤(묵운산진월수고) 茫茫宇宙人無數(망망우주인무수) 幾個男兒是丈夫(기개남아시장부) (악양루) 홀로 높은 누각에 올라 팔방을 바라보니 검은 구름은 흩어지고 둥근 달은 중천에 외롭게 떠있네 망망한 ..
2013.09.15 -
헛소리
헛소리 .... 새옹지마(塞翁之馬)라... 허 허 백설을 머리에 얹고 사는데.. 인생.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니던가?
2013.02.17 -
혼란(昏亂)
혼란(昏亂) 온전한 기왓장보다 부스러진 옥(玉)이 낫다는 말. 세월의 뒤안길에서 다시 한 번 마음이 머뭅니다.
2013.01.30 -
희망
(삼청산) 희망 절벽이 두려운 것은 길이 끊어졌기 때문이요 강물이 두려운 것은 건너갈 나룻배가 없기 때문이다. 인생살이 하루가 지루한 것은 내일의 푸른 꿈이 없기 때문이요 삶의 길이 허망하게 느껴지는 것은 진정한 스승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2.08.26 -
적요(寂寥)
적요(寂寥) 청산에 마음두고 달빛을 맞으니 여울 물소리 싸리문 흔들고 지나간다.
2012.08.24 -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을까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을까 화장한 얼굴보다 맨 얼굴이 더 좋을 때가 있고 맨 얼굴보다 화장한 얼굴이 더 아름다울 때가 있다. 아름다움이란 보여지는 피사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는 이의 마음에 달라있기 때문이다. 전체보다 부분이 더 아름다울 때가 있고 부분보다 전체가 더 아름다..
2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