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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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떠남을 위하여 / 법정스님 +:+
떠남을 위하여 그렇다. 우리는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만약 죽음이 없다면 삶 또한 무의미해질 것이다. 삶의 배후에 죽음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삶이 빛날 수 있다. 우리는 순간 순간 죽어가면서 다시 태어난다. 그러니 살 때는 삶에 전력을 기울여 뻐근히 살아야 하고, 일단 삶이 다하..
2006.01.12 -
[스크랩] 삶의 비망록
삶의 비망록 삶1 산다는 일은 음악을 듣는 것과 같아야 합니다. 작은 생의 아픔 속에도 아름다움은 살아 있습니다. 삶이란 그 무언가의 기다림 속에서 오는 음악같은 행복 삶의 자세는 실내악을 듣는 관객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 2 시간을 낭비하는 삶은 위험한 생존법입니다. 시간 속에는 삶의 지혜..
2006.01.08 -
[스크랩] 인연과 만남은
인연과 만남은..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 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서 비로소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2006.01.08 -
[스크랩] 달무리
나무아미타불()
2006.01.01 -
사랑은 신비스러움이 남아 있어야 한다
사랑은 신비스러움이 남아 있어야 한다. 사랑은 신비입니다. 드러나 있지 않는 신비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알려고 해서 안 됩니다. 사랑은 반은 드러나고 반은 감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드러나면 거기에 사랑은 사라지기 ..
2005.12.29 -
응진전
<봉화 청량산 청량사 응진전> 응진전 천년의 불향기 바위 속에 감추고 사바의 아픔을 누른 듯 푸른 이끼로 뱉어내는구나 바람도 멈춘 청량산 자락 위에 오늘도 어제같이 말없는 그대여. 속세의 부는 바람 그렇게 싫었던가. 솔바람 소리에 낙엽은 익어가는데 무심한 새 한 마리 자소봉..
200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