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과 사찰(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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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2)
관악산의 바위들 ~(관악산에서2008.12.14)~
2008.12.16 -
겨울 수락산
느긋하게 일어나니 11시다. 밖을 보니 얕은 싸래기 눈이 뿌렸다. 설경, 겨울 수락산이 궁금했다. 작년에는 다른 산을 밟다가 놓쳤다. 미련인가. 아침을 가볍게 때우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만 채우고 집을 나섰다. 들머리에 서니 12시다. 눈은 그쳤다. 늘가는 코스 영원암 쪽으로 정했다. 한참 오르니 119구..
2008.12.08 -
삼각산 승가사 가는 길
11월의 마지막 일요일, 날은 쾌청했지만 쌀쌀했다.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갈려고 마음 먹었는데 출발이 늦어 족두리 봉에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를 거쳐 승가사로 하산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여늬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많았다. 가을은 물기 빠지는 계절이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
2008.11.30 -
도봉산 오봉
도봉산 오봉 늦은 가을 비 붉던 단풍나무 나신(裸身)이 되고 멱 감은 만장봉 수심에 젖는다. 보문능선 뒤뜰에서 홀로 오뚝한 도봉산 오봉이여, 사대(四大)가 주인 없고 오온(五蘊)이 공(空)한데 어찌하여 네 이름 오봉이라 하였더냐. 자운봉 뒤에 두고 백운대 바라보며 그 가운데 어찌하여 오봉으로 솟..
2008.11.19 -
도봉산 주봉가는 길
11월의 중순이 지났거난 들머리에 단풍은 아직 머물고 있었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주봉과 오봉쪽을 생각을 굳혔다. 계곡마다 쌓인 낙엽, 가을비에 멱을 감은 도봉산 나신의 모습이었다. <도봉산 가는 길에2008.11.16.>
2008.11.18 -
들 떨어진 단풍
들 떨어진 단풍 북한산도 수락산도 불암산도 모두들 겨울 채비에 들어가는 데 도봉산 초입에서 단풍을 만났다. 참으로 뜻밖이다. 11월도 이미 중순이 지났고, 며칠이면 小雪인데... 산을 내려 왔지만 業障이 깊어서 일까 떠나기기 서러워 마을로 숨은 탓일까 그래도 鮮血이 낭자하다. 철이 덜지 않은 덜..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