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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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順應)하는 삶이 중도의 삶이다.
순응(順應)하는 삶이 중도의 삶이다. 사람들은 사물의 본질, 부처의 본질을 찾으려고 갖가지 마음을 사용한다. 실체를 찾으려고 마음을 사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실체를 찾는 데에 마음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깨어 있는 것이다. 말(名字)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해탈을 얻은..
2009.07.01 -
바른 마음을 가질 때 진리의 소리가 바르게 들린다.
바른 마음을 가질 때 진리의 소리가 바르게 들린다. 어느 날 밤 부처님이 설법을 끝내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그대들은 가서 마지막 필요한 일을 하라. 결코 그것을 잠들기 전에 잊어서는 안 된다.” 부처님의 말은 잠들기 전에 명상하는 것을 잊지 말라..
2009.06.29 -
공(空)이란 부정적인 말의 의미
공(空)이란 부정적인 말의 의미 진리는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온다. 그런데 불교는 부정적인 말들이 많이 나온다. 무아(無我), 무아소(無我所), 무심(無心), 무애(無碍), 공(空), 무(無) - 이런 말들은 부정적인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의아심을 가지게 된다. 분명 진리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
2009.06.29 -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存)
(삼각산 승가사의 마애불)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存) 부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실 때『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存)』이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 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 세상 하늘과 땅에서 내가 오로지 있을 뿐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세속적인 의미로 본..
2009.05.02 -
뿌리를 짤라야 한다
<전남 장흥 천관산 천주봉에서> 뿌리를 짤라야 한다 원효대사가 이르길 『歸一心源 이요 萬行歸眞』 이라고 했다. 모든 것은 이 한 마음의 근원으로 돌아가고 모든 행은 진실 되지 않음이 없다는 의미다. 욕망이란 마음에서 일어나고, 생각은 분별에서 일어나니 두 가지 마음이 각각 ..
2008.02.15 -
삶과 구도
<도봉산 오봉의 소나무> 삶과 구도 우리들 중생 삶이란 아무리 현명해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을 피할 수 없고, 자식을 두지 않을 수 없으며, 가족을 지키며 생활하기 위해서는 부와 권력을 바라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몸과 입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부처님이 이르신 10악업을 짓게 ..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