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지(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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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수목원
아침고요 가평 원예수목원 작품영:천년향 서화연(曙華淵) 작품명:인고향 작품영: 쉼, 수종: 소사나무. 수령:120년 작품영: 풍설향
2012.05.02 -
노원구 충숙근린공원
충숙근린공원 충숙근린공원은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터널을 지나 상계동방향으로 나가는 사거리에서 바로 우회전하면 있는데 매일 오가며서도 무심코 지나쳤다가 오늘이야 들러보왔다. 근린공원이라고는 하지만 공원으로서는 규묘가 적고 시설도 크게 없어 일반인들의 휴식공간으로는 큰 관심을 끌 정도는 아니지만 구민들에게는 그래도 조촐하고 조용한 맛이 있어 있어 잠시 쉬어갈만한 곳이라 여겨진다. 벚꽃은 이제 지고 있지만 마지막 봄의 정치는 그래도 남았다.
2012.04.24 -
전주향교(全州鄕校)와 한옥마을
전주향교(全州鄕校)와 한옥마을 (전주전통문화관 전경) 전주향교(全州鄕校)의 입구인 만세루다. 사적제 379호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향교는 조선시대의 양반 자제 교육기관이다. 전주 향교는 세종 23년(1441)년 경기전 근처에 지었다가 전주 서쪽 화산기슭으로 옮겼다. 그러나 향교와 전주청의 거리가 멀어 다니기가 불편하다고 하여 선조 36년(1603) 전라감사 장만(張晩)이 다시 지금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경내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大聖殿), 공자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계성사(啓聖祠),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명한 분들의 위패를 모신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유학을 가르치던 명륜당(明倫堂), 그리고 학생들의 기숙사로 이용된 동재(東齎)와 서재(西齎)등 많은 건물이 있다. ..
2012.04.20 -
홍도기행(3/3)
홍도기행(3/3) ▲▼대문바위 ▲▼물곰바위 이 바위를 보려면 물때를 만나야 한다. 물이 빠져야 곰형의 바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바위를 잡았다. 만물상바위 이 바위를 보면 모든 악한 마음이 선한 마음으로 돌아선다고 하는 전설을 지닌 바위다. 석회암으로 구성된 이 바위는 옛날 아주 탐욕스러운 못된 해적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선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갖가지 물형을 만들었는데 이를 보고 해적들이 개과천선하였다고 전한다. 슬픈 여 바위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남매를 두고 오순도순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명절 자식에게 새옷을 사주러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배가 뒤집혔다. 이를 본 일곱남매가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모두 익사하고 말었는데 그 자리에 일곱 개의 바위가 솟았..
2011.10.09 -
홍도기행(2/3)
홍도기행(2/3) 독립문 바위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을 딴 바위다. 독립문은 갑오경쟁(1984~1896) 이후 자주독립을 상징하는 의미로 옛날 중국사신을 영접하기 위한 영은문 자리에 독립협회의 서재필박사가 주동이 되어 건립했다고 하는 데 그 원형은 1806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1세가 독일, 오스테리아, 이탈리아의 연합군과 벌린 아우스테리즈(austerlitz)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세운 개선문에서 원용하였다고 한다. 실제 이 개선문은 이로부터 30년이 지난 1836에 완공 되었는데 개선문을 세우도록 한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숨진 1840년에야 관에 실려 이 개선문을 통과했다고 한다. 만약 서박사가 여기 이 바위를 보았더라면 슬픈 역사를 지닌 외래문화가 아닌 우리 토박이의 역..
2011.10.08 -
홍도기행(1/3)
홍도기행(1/3) 여행이란 떠날 수 있을 때 떠나야 한다. ‘~다음에’란 말은 구차한 변명이요, 마음이 지어낸 미사여구(美辭麗句)일 뿐이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한 여름 쉬이 변하는 숙주나물 같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니던가. ‘주저주저’ 하다 보면 ‘주저(躊躇)’가 ‘저주(咀呪)’가 된다고 또 누가 그랬던가. 토요일 밤 저녁 9시 카메라만 달랑 배낭에 넣고 홀로 집을 나섰다. 아름다운 섬 홍도, 요 며칠 째 여린 내 귀를 시세발로 뽐부질 한 탓일까.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늦은 밤 터미널은 불빛만 요란하다. 매표소를 물으니 호남 쪽 방향 티케팅은 이제 강남 터미널이 아니고 센트럴로 모두 이전했단다. 그런 것도 모르고 무작정 출발한 이 아둔..
201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