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과 사찰(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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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국화 그리고 춤사위-소요산단풍축제2
단풍과 국화 그리고 춤사위-소요산단풍축제2 낙엽 한 잎/백거이 답답한 무더위 물러나지 않았는데 어느새 서늘한 바람 불기 시작했네 추운 날과 따뜻한 날 성하고 쇠하는 건 차례로 바뀌면서 겉과 속을 이루네 바람소리 지나가는 가을 숲에서 홀연히 나뭇잎 하나 먼저 시드네 떨어지는 잎 없다고 말하..
2011.10.24 -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3/3)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3/3) 용소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주전바위다. 바위가 마치 판넬을 겹겹이 쌓아놓은 듯 하다. 이러한 절리현상을 판상절리라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기둥처럼 된 절리된 현상은 주상절리라 하는데 설악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다. 용소의 상류쪽에 위치하고 ..
2011.10.19 -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2/3)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2/3) 여심폭포다. 예나 지금이나 가물었다. 세월탓인가. 에스트로겐이.. 등선대 삼형제 물개바위 좌측은 등선대 우측은 의자바위 ▼십이폭포▲등선폭포 잘났네 못났네/백거이 잘났네 못났네 영악하네 어리석네 서로 시비 가리나 흠뻑 취해 속세의 더러움 ..
2011.10.19 -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1/3)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1/3) 등선대(登仙臺) 가는 길 어둠 속을 달려온 새벽 한계령에서 숨 고르고 밤새 달군 불두덩이 쏟아내는 한 줄기 빛 흘림골 산자락을 붉게 물들인다. 홍연화(紅蓮花)로 피어나는 일곱 송이 산봉오리 길손도 산새도 홍염(紅艶)에 취한 만추(晩秋)의 설악 도원..
2011.10.17 -
수락산 장암에서 깔닥고개로
수락산 장암에서 깔닥고개로 날은 맑고 창밖에 이는 바람은 소슬하다. 어제는 여느 때보다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9시가 넘어서야 눈이 떠졌다. 몸이 몹시 무겁게 느껴지는 휴일 아침. 그렇다고 멀거니 집에 있기도 그렇다. 수락산에서 장암으로 내려오다 보면 노강서원이라는 곳이 있다. 하산 ..
2011.09.28 -
소요산 선녀탕에서 칼바위능선으로(2/2)
소요산 선녀탕에서 칼바위능선으로(2/2) 원효대사의 출생에 대해 살펴보면, 원효대사는 신라 진평왕 39년(617) 압량군 불지촌(현 경산군 압량면 신월동)에서 태어났다. 원효는 법명이고, 속성(俗姓)은 설(薛), 속명은 사(思), 서당(誓幢) 또는 신당(新幢)이며, 별명은 모(毛), 호는 화정(和淨)이다. 아버지는 ..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