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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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선사의 시
<북한산 망월사 극락전> 청허선사 머리는 희어도 마음은 희지 않는다고 옛 성현이 말했건만 이제 닭우는 소리를 듣고서 장부의 할 일을 마쳤구나 내 집 소식 알고나니 모든 일에 의심없어 천만경전 이른말씀 쓸데없는 빈 종이일세
2005.11.05 -
공덕
공덕 몸과 입으로 짓는 선(善)은 계행을 지닌다고 하고, 마음을 거두어 선(善)에 나아가는 것은 스스로의 분수를 지킨다고 하고, 중생을 괴롭히지 않는다고도 한다. 모든 공덕은 모두가 계정혜(戒定慧)에 포섭되는데 계행을 잘 지닌다 함은 계에 포섭되고, 스스로의 분수를 잘 지킨다 함은 정(定)에 포..
2005.11.04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모든 것은 진화(進化)한다. 살아 있는 것도 죽어있는 것도. 그 가운데에서도 인간은 진화의 나무에 열린 최고의 열매이다. 자연 속에서의 위치를 깨닫고 삶의 진정한 의미하는 추구하는 동물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산과 강은 진화하지만 유기체가 아니다. 생명이 없다. 의식이 없..
2005.11.04 -
청량사 응진암(3)
태고의 신비를 벗지 않는 수수한 그대여, 나 홀로 그대로 보러왔건만 속세의 묻은 때 가시지 않아 궨시리 네 마음만 아프게 하는구나
2005.11.03 -
청량사 응진암(2)
적정저, 적정처, 말로만 듣듯 적정처가 여기일줄이랴.
2005.11.03 -
천축사의 불상들과 법흥사의 관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비타불 나무아비타불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