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기행 (1/4) 동방명주탑과 황포강의 야경(2/2)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낮에 들려보지 못한 와이탄 쪽 강변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동방명주탑을 비롯하여 황포강의 야경은 수시로 색깔이 변하여 그 황홀함을 더한다. 선상이라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어 P모드로 보정하는 수법으로 촬영했다...

상하이 기행 (1/4) 동방명주탑과 황포강의 야경(1/2) 상하이는 중국의 유명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내가 즐겨 찾는 사찰이나 명산이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중국여행에서는 단지 경유지로 스쳐갔을 뿐 들린 적이 없는 도시가 상하이였다. 다행히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이..

중국 제일의 산수 갑산 상공산 풍류의 멋은 흔히들 산수갑산(山水甲山)을 유람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느 나라인들 산과 강과 구름이 없겠는가 마는 동양의 산수갑산 하면 단연 중국을 꼽는 것이 전연 이상하지 않다. 그만큼 동양인의 구미(口味)에 맞는 비경을 지닌 명산들이 중국에 많기..

양귀비와 소염시 양귀비라 하면 서안의 화청지가 떠 오른다. 서안은 진시황의 병마용갱과 화청지로 유명해진 중국 관광특구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청지는 무려 3,000년의 역사를 가진 시안(西安)의 북동쪽에 위치한 온천 휴양지로 산세가 좋고 온천수가 좋아 역대 황제들의 별장을 만들어..

계림기행(12/12) 양강사호(兩江四湖) 계림 여행의 마지막 날 마지막코스는 양강사호(兩江四湖)였다. 양강사호는 2개의 강과 4개의 호수를 일컫는 말이다. 2개의 강은 이강(濔江)과 도화강(桃花江)을 의미하는 데 이강은 남령산맥(南嶺山脈)의 최고봉 묘아산(猫兒山에서 시작하여 계림의 ..

계림기행(11/12) 요산(堯山) 고구려와 발해 등 우리의 고대사와 문제를 낳고 있는 중국은 밖으로는 자신들의 역사공간을 확대하려고 한반도를 겨냥한 동북공정 외에도 안으로는 2003년부터 탐원공정(探源工程)이라는 이름의 역사왜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