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과 사찰(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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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과 보길도
땅끝전망대 <전망대 아래에 있는 갈두산 봉수대> 녹우당 혹약암(惑躍岩): 세연정 연못에 있는 칠암(七岩) 중 하나로 혹약암은 역경(易經)의 건(乾)에서 유래하며 ‘뛸뜻하면서도 아직 뛰지 않고 못에 있다는 뜻으로 혹약암은 마침 힘차게 뛰어갈 것 같은 큰 황소의 모습을 가진 바위를 말한다. 동천..
2008.03.04 -
해남 달마산 미황사
본조불 석가모니불을 모신 곳이다. 화려한 색에 물든 눈이 장님이 되었다. 웃옷을 벗은 아낵네처럼 단청을 입지 않은 맨살의 대웅전이 이토록 고혹적일 줄이랴. 멍한 쇠 망맹이로 맞은듯 ... 포효하는 호랑인지, 인내하는 곰인지..
2008.03.04 -
달마산 도솔암
달마산 도솔봉 도솔암에서 구름 쫓는 바람처럼 홀연히 떠난 南道길 꽃을 찾는 나비되어 님향기 물어 물어 천리 길 마다 않고 찾아 왔건만 달마봉에 달마 없고 도솔봉에 부처 없네 산 아래 남해바다 옹기종기 모인 섬들 저 아래 어딘가 락가산(洛迦山)에 숨었을까 세월에 곰삭은 성깔스런 ..
2008.03.03 -
수락산(2)
<08.02.24수락산에서> 바위산을 간다 산에 가면 말을 잊는다. 깊은 생각의 여울 바위에 부서지고 삭정이처럼 달라붙은 세월의 앙금 산바람이 쓸어준다. 그래서 나는 산을 간다. 바람 부는 날 나는 바위산을 간다.
2008.02.25 -
북한산 원효봉에서 백운대까지
산행코스: 전철3호선~구파발 하차~704번 버스~ (북한산성 다음역) 효자동 마을회관하차~시구문~원효봉~ 북문~ 상운사~ 대동사~ 백운대~ 우이동~도선사(소요시간6시간) 궁녀나 무수리 등 궁인들의 시신을 내 보내는 곳이라해서 시구문이라 했음. 원효암과 불상들 원효봉 가는 길의 바위와 정상 원효봉에서..
2008.02.11 -
북한산 의상봉에서
<의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풍경> 아득가 아득히 솟아오는 저 산정에 구름도 못다오른 저 산정에 사랑한 정 미워하든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마음 산사람 넓고 큰 뜻을 저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든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가져온 글> ..
200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