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2)
2008. 2. 25. 04:19ㆍ국내 명산과 사찰
<08.02.24수락산에서>
바위산을 간다
산에 가면 말을 잊는다.
깊은 생각의 여울
바위에 부서지고
삭정이처럼 달라붙은 세월의 앙금
산바람이 쓸어준다.
그래서 나는 산을 간다.
바람 부는 날
나는 바위산을 간다.
'국내 명산과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 달마산 미황사 (0) | 2008.03.04 |
---|---|
달마산 도솔암 (0) | 2008.03.03 |
북한산 원효봉에서 백운대까지 (0) | 2008.02.11 |
북한산 의상봉에서 (0) | 2008.02.08 |
양주 불곡산 기행 (0) | 2008.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