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봉에서
2008. 2. 8. 10:31ㆍ국내 명산과 사찰
<의상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풍경>
아득가
아득히 솟아오는 저 산정에
구름도 못다오른 저 산정에
사랑한 정 미워하든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마음
산사람 넓고 큰 뜻을
저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흐르네
사랑하던 정 미워하든 정
속세에 묻어두고 오르세
<가져온 글>
산행코스: 전철 3호선 ~구파발 역 1번출구~704번 버스~ 백화사 하차~의상봉~ 가사동암문~ 계곡~백화사(소요시간/3시간)
느긋하게 출발한 산행 백화사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12가 넘었다. 화창한 날씨 백화사 앞에서 바라 본 의상봉 모습, 우측에는 용출봉과 용혈봉이 보인다.
<능선을 올라서니 멀리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풍경이 보인다. 잔설이 낀 모습하며, 우이동쪽에서 보는 맛과 사뭇 다르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보니 멀리 노고산 풍경이 아련하다.
스랩구간을 지나 오르니 의상봉의 명물 쌍토끼 바위가 맞이한다.
맞은 편에 중취봉이 보이고...
용출봉과 용혈봉이 보인다. 아쉽지만 늦은 산행이라 더 나아가지 못하고 가사동암문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산성밑 가사동암문을 내려 하산 하는 길 계곡도 꽁꽁 얼어 붙어있었다.
백화사의 마애 삼존불... 담장 옆 장독대가 옛스러움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