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3. 23:08ㆍ생각하며
<구름일고 바람부는 날 불암산에서>
사심(捨心)
울고 웃는 인생살이
번뇌망상 바람이라
그치고 멈추면
만리 하늘이
푸른 하늘인데
어이해 뜬구름만
쫓아다니려 하는고
서풍이 불어오니 나무는 흔들리고
기러기는 허공에 울며 날아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