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佛)향기
2007. 4. 27. 23:35ㆍ생각하며
<선운사 뒷뜰의 병꽃나무>
불(佛)향기
도솔산 깊은 골
선운사 뒤뜰에
몰래 숨어 곱게 핀
푸른 듯 붉은
병꽃나무
산 맑고
물 맑아
바람 앞에 선 적 없건만
벌 나비 어이 알고
너를 찾아오는 고.
@병꽃나무: 인동과에 속하며 5월에 개화되며 황록색에서 적색을 띔.
낙엽관목으로 전국의 양지바른 산 기슭에 자생하는 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