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2

2007. 2. 8. 00:49생각하며

 <내장산 서래봉가는 길>

 

 

 삶의 길2


산을 오르다 보면

오르기는 쉬워도 내려가기는 어렵고

오르기는 어려워도 내려가기는 쉬운 산이 있습니다.


삶이란 것도 산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제 분수를 모르고 날뛰며 쉽게 사는 삶은

처음은 평온한 듯하지만 마지막은 고통스러워집니다.

제 분수를 알고 인내하고 지족하고 사는 삶은

처음은 고통스럽고, 괴롭게 느껴지지만

마지막에는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산은 어느 산이든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듯이

삶의 과정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습니다.


올라가기 힘들다고 게으름피우지 말고

내려가기 쉽다고 교만해서는 아니 됩니다.


오르고 내려감에 제 분수를 알고

지족하고 인내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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