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1
2007. 2. 8. 00:09ㆍ생각하며
삶의 길(1)
눈밭길을 걸으면
걸어 온 흔적이 남습니다.
진흙탕 길을 걸어도
걸어 온 흔적이 남습니다.
삶의 길도 그러합니다.
하얀 눈밭길도 있고
검은 진흙탕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얀 눈길 위의 흔적은
뒷 사람들이 따라오지만
검은 진흙탕 길 위의 흔적은
뒷 사람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산다는 것은 시간 속에
무엇인가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하얀 눈밭길의 발자취를 남기느냐
검은 진흙탕 길에 발자취를 남기느냐는
누구의 탓도 아니 나 자신의 선택입니다.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길3 (0) | 2007.02.08 |
---|---|
삶의 길2 (0) | 2007.02.08 |
만남은 언제나 마지막 이별 이듯이 (0) | 2007.01.26 |
길을 묻는 나그네(2) (0) | 2006.12.24 |
인연을 어이하랴 (0) | 2006.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