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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편지(2)/사는법과 깨달음
편지(2) [사는 법] -야옹스님이 경봉스님에게-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홑옷과 겹옷 등 열 두 가지를 몸에 걸친다고 하는데 어떤 것이 홑옷이며 겹옷입니까? 사는 것과 죽는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아울러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이 소생은 느닷없는 의문의 화살에 마음과 뼈를 다칩니다. 이 부질없는 ..
2005.12.12 -
필릉가바차 아라한 이야기
필릉가바차 아라한 이야기 사람이 살아가는 데 홀로 살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럼으로 적게는 가족이라는 단위에서 크게는 국가와 인류라는 연결고리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각자 그 자라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은 비록 정직하고 순진하지만 그 표현에는 차이가 있..
2005.12.11 -
네크로필리아적 속성을 경계하자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의 속성을 경계하자. 심리학에서 인간의 속성을 정의한 말 가운데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시체 애호증(愛好症)’이란 뜻인데 쉽게 말해서 살아 있는 것보다 죽은 것을 더 좋아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문제는 이 네크로필리아적 속성을 모든 사람들..
2005.12.11 -
[스크랩] 차 드시고 공부하세요...
출처 : 염화실글쓴이 : 청비 원글보기메모 :
2005.12.11 -
사바의 길
사바의 길 자비는 베푸는 것만으로 족해야 한다. 사랑에는 조건이 붙어서는 안 된다.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이 곧 조건이 된다. 그럼으로 베품과 사랑에 조건이 붙으면 그것은 끝내 고통으로 이어진다. 사바는 고해다. 그래서 악연이 많다. 그러나 그 악연이 선지식이 될 때 진리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
2005.12.10 -
[스크랩] 편지/삼독의 번뇌
편 지 -삼독번뇌(三毒煩惱)- (고봉스님이 경봉스님에게) 가을바람이 펼쳤던 서책의 갈피를 넘깁니다. 문 밖에는 낙엽 지는 소리가 사락사락 귓가를 간지럽게 합니다. 만행 끝에 잠시 머문 해인사 문지방에는 가을이 때늦은 봇짐을 풀어놓고 나를 유혹하는 듯합니다. 붓을 꺼내놓고 그 가을의 향내를 그..
200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