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과 사찰(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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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오봉산기행
오봉산 기행기 채바퀴 돌 듯 돌아가는 일상의 삶 속에서 지친 삶에 활력소를 찾는다면 아마도 여행이 제격일 것이다. 낯 설은 지역으로 떠나는 그 설레임과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그 해방감, 여행은 다분히 그런 맛으로 떠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시간에 쫓기다 보면 그런 행운을 누리기는 그리 ..
2009.11.17 -
단양 고수동굴
단양 고수동굴 한 주 내내 흐린 날씨다. 주말 일기예보를 보니 일요일에는 비가 내린다고 한다.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토요일 오후 다시 확인해도 비 소식은 바위처럼 요지부동이다. 한 주를 기다린 보람에 흙탕물이 튕긴다. 내게 주어진 주일에 단 하루뿐인 휴일 일요일에다 내 귀 빠진 날인데. 희희(..
2009.11.10 -
북한산 숨은벽 기행
북한산 숨은벽 기행 가는 세월 시월의 마지막 날이 서러워서인가 낮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일요일 아침 6시, 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는 그쳤는데 밖은 여전히 검은 벽지를 발라놓은 것 같다. 간밤에 내린 비 탓인가,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불이 켜진 창이 보이지 않는다. 여느 때와 똑같이 ..
2009.11.03 -
소요산 단풍축제
소요산 단풍축제 시월의 마지막 일요일 대학동기인 친구의 아들 결혼식에 눈도장만 얼른 찍고 달려간 소요산. 그리 맑지 못한 날씨가 단풍으로 채색된 듯 산과 계곡이 붉은 화염을 토한다. 오후 시간인데도 끊이진 않는 산꾼들과 나들이 인파. 驛도, 일주문도, 온 계곡이 그득하다. 단풍축제라서 그런..
2009.10.26 -
설악산기행(6)공룡능선의 바위들(3)
설악산 기행(6) 공룡능선의 바위들(3) ▲바위가 바위를 굴리고.. 뒤편 봉은 선선대 ▲천화대 뒤는 울산바위▼범봉 ▲뒤편 가운데 첨봉이 1275봉 앞은 범봉 우측 끝은 천화대 ▲권금성의 암봉 ▲울산바위 ▲ 1275봉 ▲뒤편 봉이 진대봉 ▲달마봉▼ 달마봉과 금권성의 암봉들 ▲범봉 ▲천당폭포 산을 보고 ..
2009.10.16 -
설악산 기행(6) 공룡능선의 바위 들(2)
설악산 기행(6) 공룡능선의 바위들(2) 마등령과 신선대를 잇고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의 대표적 능선으로 기이한 암봉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공룡이 꿈틀대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이 능선.. 공룡능선을 타보지 아니하고는 설악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어..
200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