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라

2006. 9. 28. 20:20붓다의 향기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라


사랑은 기적입니다.

사랑은 천국으로부터 지옥까지의 사다리입니다.

사랑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랑을 놓치게 되면 그대 삶 전체를 놓치게 됩니다.

신에 관해서 묻는 사람은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신에 관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알고 있는 사람은 신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신의 내면이기 때문입니다.

빛에 대해서 묻는 사람은 그 자신이

눈먼 봉사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에 대해서 묻는 사람은 그의 가슴이

아직도 사랑으로

개화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평생 중생으로 살다가

두고 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무상한 이 삶에서

오로지 사랑하나 밖에 남길 것이 없습니다.

나도 사랑하고 너도 사랑하고

말없는 산과 숲, 흐르는 저 강물도

밤하늘의 저 별도 스쳐가는 바람까지도

사랑하다 갈 수 있다면

그 이상 더 큰 기적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부처님을 대자대비라 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곧 사랑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는,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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