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4. 13:26ㆍ붓다의 향기
자주적(自主的)인 삶을 살자.
자기의 삶에,
자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항상 마음속에 남을 의식하는 사람이다.
남을 의식하고 사는 사람은
자신을 항상 남과 비교하게 된다.
남보다 뒤떨어진 것에는 비굴한 생각을 품고,
조금이라도 나은 것은 자랑하고 남에게 알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시기하는 마음과 교만한 마음이 생긴다.
남이 잘 된 것을 시기하고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으면 불쾌한 마음을 지닌다.
그래서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 된다.
부정적인 마음을 지닌 사람은 항상 남의 허물을 찾고
남보다 앞서기 위해 제 목소리를 높이려고 한다.
그래서 교만해지고 자아도취에 빠지게 된다.
자주적이지 못한 사람은 속이 빈 사람이다.
속이 빈 사람은
돈과, 명예, 출세욕으로 자신을 포장하려고 한다.
못 생긴 여자들이 화장을 더 짙게 하듯이
속이 빈 사람들은 자신을 더 잘 보이려 안달한다.
내가 누구인데 하고 알아주기 바라고,
내가 얼마나 자비로운 사람인가를 보여주려고 안달한다.
자주적이지 못한 마음은 의존하는 마음이다.
의존하는 마음은 의심과 불안을 낳는다.
의심과 불안한 마음은 부정적으로 몰고 간다.
그래서 부정적인 마음은 부도덕한 마음과 이웃이 되고,
부도덕한 마음은 사이코나 죄의식으로 빠져들게 된다.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부자와 유명인사가 되고 싶어서
떠벌이기를 좋아하고 몰려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남의 기쁨보다는 남의 불행을 찾아 즐기게 된다.,
지족을 아는 작은 마음을 지닌 자는
긍정적인 삶을 누리는 자며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자기 존재에 대해 확신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자기의 삶에 소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남의 눈과 입을 빌어 세상을 보지 않고,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에 깊은 믿음을 갖고 있기에
무엇에도 구애를 받지 않는다.
매임이 없으면 자유롭다.
자유로워야 자주적이 된다.
그래서 자주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남에게 자신을 과시할 필요도 느끼지 않고,
남에게 자신을 자랑할 필요도 없으며,
남 앞에 나서 자기 목소리를 높일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지족하는 작은 마음을 지닌 자는 자주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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