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도의 근원이다.

2006. 5. 24. 23:51잠언과 수상록

 

 

<2006.05.21, 수락산에서>

 

믿음이 도의 근원이다.


암벽등산인이 

자신의 자일(seil:등산용밧줄)에 대하여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매달리지 않는다면

그가 선택할 길은 오로지 추락하는 길밖에 없다.


한 생(生)을 살아가야하는 중생이

확고한 믿음(信)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는다면

그가 가는 길은 허무와 공허의 나락뿐이다.


그래서 <화엄경>에 이르기를

[신위도원공덕모(信爲道源功德母)라 

장양일체제선근(長養一切諸善根)이다.]

라고 했다.


믿음(信)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로서,

모든 선의 뿌리를 길러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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