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德)과 지혜(智慧)
덕(德)은
해탈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덕(德)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덕과
지혜는 새의 양 날개와 같다.
지혜는
인간의 눈에 비유될 수 있고,
덕은
발에 비유될 수 있다.
덕은
해탈의 문까지 데려다 주는 수레에 비유되나
지혜는
그 문을 여는 열쇠에 비유된다.
덕은
세련되고,
고귀한
삶을 살아가는 일종의 기술이다.
어떤
윤리적인 훈련을 거치지 않고서는
중생들의
번뇌를 정화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흐르는 곡: 산사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