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2006. 4. 26. 00:08생각하며

 

 

 

맑고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삶이 향기로운 것은

고난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난이 없었다면,

아픔도,

그 아픔의 추억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 아픔,

그 아픔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에,

좌절과 역경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딛고 일어 선

지나온 삶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입니다.


삶이 향기롭다는 것은

화해와 용서와 사랑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움과 시기,

분노와 질투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

화해와 용서와 사랑이 없었다면

미움과 시기와 분노의 악취에 갇혀

향기로운 삶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이 맑고 향기로운 것은

진실했지만, 

거짓없이 살았지만,

슬픔의 강이 깊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외로움과 슬픔의 강이 깊지 않았다면

참 사랑이 무엇인지,

나와 너의 만남이 무엇인지

진정 몰랐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이 맑고 향기로운 것은

언제나 자신을 허물을 돌아보고

진실되게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베풀고 거두는 마음에 인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베풀면서 주는 척 하지 아니하고

가진 것을 나누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사람들은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당신의 삶은 어떠했느냐?] 고.


그날을 위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삶이 되도록 말입니다.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 심(無心)  (0) 2006.04.30
아! 중생이여  (0) 2006.04.27
부처님 오신날에  (0) 2006.04.21
중생의 마음  (0) 2006.04.11
물과 사랑  (0) 200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