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가는 길 - 새만금 방조제
2024. 11. 24. 14:25ㆍ명승지
거제기행은 해상 날씨가 좋지 않아 더 머물기를 포기하고
군산 선유도나 들려서 서울로 올라가기도 했다.
거제에서 선유도 가는 시간이나
서울에서 선유도 가는 시간을 따져보니
거의 막상막하였다.
선유도 오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일찍 거제모텔을 빠져나왔다.
거제에서 군산 선유도 가는 길은
제4호 새만금 방조제를 거쳐서 선유도로 들어간다.
새만금 방조제는 여러 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제4호 방조제 코스는 처음이다.
새만금 방조제는 늘 감탄할 정도로 길고
거대함을 느꼈지만,
이번 제4호 방조제는 4개의 방조제 중 제일 길었다.
바다를 메꾸어서 이렇게 긴 도로를 만드는 일이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간 중간 멈추어 잠시 후에 들린
저멀리 선유도의 아련한 풍경을 방조제에서 담아본다
새만금 방조제(새萬金 防潮堤)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장의 방조제이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앞바다를 연결하는 방조제 33.9 km를 쌓아
그 안에 간척 토지 291 km2,
호수(새만금호) 118 km2를 만드는 계획이었다.
현재 4개의 방조제가 완공되어 있다.
참고로 4개의 방조제는 다음과 같다.
1호 방조제는 부안군 변산면와
가력도를 연결하는 4.7 km 방조제 구간이다.
2호 방조제는 북가력도와 신시도를 연결하는 9.9 km 구간이다.
3호 방조제는 신시도와 야미도를 연결하는 2.7 km 구간이다.
4호 방조제는 야미도와
군산시 육지를 연결하는 11.4km 구간이다.
2010년 4월 27일 준공된 방조제는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 km)보다 1.4 km 더 길어,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새만금방조제를 뒤를 하고
선유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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