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기행 제2부) 소매물도 선상관광

2024. 10. 29. 22:04명승지

 

14시 30분 저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소매물도행 왕복 승선을 구매하고 승선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에서 출발하는 배는 유람선이 아니고

소매물도항과 대매물도 대항항, 당금항을 오가는

정기여객선이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승선한 사람은 2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아마도 대매물도와 소매물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관광여행자들은 이곳에서 일박하는 사람들인 모양이다.

유람선이 아니고 정기여객선이기 때문에

소매물도로 가는 도중

거치는 섬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었다.

하선은 해보지도 못하고

단지 배 위에서 왕복 1시간 30분 동안 섬들을 구경만 했다.

승선객이 많지 않아 선상에서 선미 좌우 이동은 수월했지만,

날이 흐린 데다. 역광(逆光)이라서

제대로 풍광을 담을 수 없었다.

다행히 소매물도로 가는 도중 파고(波高)는 높지 않았다.

이름 모를 섬들을 바라보며 망원렌즈로 섬들을 담아 보았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에는 기암괴석이

경관이라고 요란스럽게 광고되어 있지만

이번 여행은 바람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되었다.

다시 찾을 기회가 온다면

날씨 좋은 날을 잡아 소매물도와

등대섬 등산도 해 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언제 그런 기회가 오려는지.....

(운하시간, 요금 등은 제1부 참조)

 

 

 

 

 

 남해안 섬들은 대개 그렇듯 해안은 해식애(海蝕崖)이다.

 

 

 

 

 

 

 

 

 

 

 

 

 

 

 

 

 

 

 

 

 

 

 

 

 

대매물도 섬인가 보다.

 

 

 

 

 

 

소매물도인가?

 

 

 

 

 

 

 

이번 섬여행에서 제일 멋진 가익도이다.

오륙도라고도 부르는 모양인데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

 

 

 

 

 

 

 

 

 

 

 

 

소매물도 선착장이다.

소매물도 선착장 풍경

 

 

 

소매물도 선착장 입구의 해식동굴

 

 

 

 

 

소매물도에서 바라 본 가익도

 

 

 

 

 

 

 

 

 

 

 

 

 

 

대항 풍경

 

 

 

 

 

 

당금항

당금항 선착장풍경

당금항의 상징인 조형물, 

낛시줄을 소재로 하여 여인상을 만들어 놓았다.

 

 

대매물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