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서석대 최단 코스

2023. 10. 21. 16:57국내 명산과 사찰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담양군에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일컬어진다.

최고봉인 천왕봉의 높이는 1,186.8m이다.

산 전체는 산정 부군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완경사의 토산을 이루고 있다. 산세는 웅대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어

사철경관 아름다운 경승지가 많다.

 

무등산(無等山)은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불교에서 무등(無等)이란 부처님의 칭호를 말한다.

다른 중생에 비유하여 서로 비등(比等)할 수 없기에

무등(無等)이라 한 것이다.

<지도론 2>에 「아바마(阿婆磨)라고 했다.

진(秦)나라 말로 무등이라 한다.」라고 했고

<대일경소 3>에는

여래의 지혜는 일체중생에는 비유할 바가 아니고

위가 없으므로 무등이라 한다」라고 했다.

무등산은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 이름을 갖고 있다.

무등산의 매력은 주상절리로 서석대,

입석대와 규봉암의 광석대가 무등산의 3대 석경으로 불린다.

197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한국의 제21호 국립공원이 되었다.

전체 면적은 75.425㎢이다.

 

무등산 산행은 대개 원효사나 증심사를 들머리로 잡는데

최단 코스로 수만리탐방지원센터이다.

언제부터 개방되었는지 몰라도

장불재를 거쳐 서석대로 오르는 최단 코스다.

거리는 탐방지원센터에서 서석대까지

왕복 5.8km 이지만 등로가 다소 가파르다.

수만리탐방지원센터의 주차장은

탐방지원센터 위쪽으로 20여대 정도

주차할 공간밖에 없어 협소하다.

오전 7시에도 3~4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였다.

이코스는 계절에 따라 개방시간이 다르다.

 

장불재 등로는 수만리탐방지원센터 가지전 우측길이지만

주차는 탐방지원센터의 위쪽에 있다.

가운데 길은 너와나목장 가는 길이고 좌측편이 주창장이다.

 

주차를 한 후 탐방지원센터로 다시 내려와 장불재로 향한다. 

등로는 탐방지원센터 아래쪽에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장불재입구가 나온다. 길은 외길이다.

 

장불재입구다. 여기서부터 돌계단이 이어진다.

 

돌계단길이 끝나면 평이한 길이 나오고 

억색풀 길을 조금 걸어가면 장불재 송신탑이 보인다.

 

송신탑

 

장불재 휴게소

장불대 휴게소 앞에서 바라본 전망. 좌측은 서석대 우측에 입석대가 보인다.

망원으로 잡아 본 입석대 전경

망원으로 잡아 본 서석대 전경

 

 

 

 

 

 

장불재 표지석에서부터 입석대로 향한다.

입석대 가는 길은 억새풀이 욱어져 있다.

가을로 이제 접어드러가는 모양이다.

입석대 전망대입구 표지판이다.

 

 

 

 

 

 

 

입석대 위쪽에서 바라본 상부모습

입석대를 지나 서석대로 향한다.

 

 

입석대를 지나 서석대로 향한다.

서석대 가는 길도 억새 밭 사이길이다.

서석대 정상으로 가는 길은 바위너들길이다.

서석대를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경이다.

 

 

 

 

이번에 개방되었다는 인왕봉이다.

인왕봉 뒤편 낮은 봉우리가 지왕봉이고 그 옆이 천왕봉이다.

 

인왕봉 가는길과 정상 풍경 망원으로 잡아 본다.

 

 

 

 

 

 

 

 

서석대 정상에서 조망한 장불대 송신탑과 광주광역시

 

 

 

 

 

 

 

억새풀 사이에 바위가 마치 거인이 일어나는 모습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