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기암(奇巖)

2020. 12. 30. 20:39포토습작

 

격정의 이 한 해가 저물어 가는데도

코로나는 멈출 줄을 모르고 점점 더 기승을 부린다.

민초의 살림살이는 날이 갈수록 핍박해지는데

정치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눈앞의 암담한 현실을 생각하니

다가올 새해 살림살이가 벌써부터 더 걱정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똑똑한 염세주의로 살아야 할지,

어리석은 낙천주의로 살아야 할지

생각의 여울은 카오스의 늪을 헤맨다.

납월(臘月)의 소요(逍遙),

불암산의 기암들을 보면서

부질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생각에 젖어 본다.

 

여근석

 

공룡석

 

세면대석
아기 물개석

 

 

문자석

 

 

 

 

 

물개바위

 

 

 

해골바위

 

 

 

불암산 정상풍경

 

 

거북바위

 

 

 

 

 

 

 

 

 

불암산 정상풍경
곰바위

 

 

 

쥐바위

 

 

 

 

 

 

 

 

 

 

 

 

 

 

 

남근석
공룡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