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입능가경 본문 제764구

2020. 3. 3. 22:04대승입능가경 요해

대승입능가경 본문 제764


모든 경은 분별을 말하지만

단지 이는 명()과 글()을 달리했을 뿐.

만약 말을 떠난다면 그 뜻은 얻을 수 없는 것이라네

 

원문: 經經說分別 但是異名字 若離於語言 其義不可得

    


(영은사 비래봉석굴의 포대화상)

 

<해설>

망상 분별을 설하는 법은 단지 언설만 있을 뿐

도대체 진실 된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 언설이 서술된 것을 잊고 그 뜻만을 회통한다면

허망한 분별의 뜻은 얻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