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산수목원 연꽃축제(제2부)

2019. 7. 13. 16:38명승지

태안 청산수목원 연꽃축제(제2부)

 

 

 

 

 

 

 

 

 

 

 

 

 

 

 

 

 

 

 

 

 

 

 

 

 

 

 

왜개연

 

 

 

 

 

 

 



 

 

 

 

 

 

 

 

밀레의 정원

 

 

 

 

 

 

 

 

 

 

 

 

 

 

 

 

 

 

 

 

 

 

 

 

 

 

 

 

 

 

 

 

 

 

 

 

 

 

숲속에 조성된 천지창조상

 

 

반가사유상

 

 

비너스상. 숲속에 천지창조와 반가사유상과 더불어 이렇게 조성해 놓은 의도가 무엇일까?

삼족오 미로의 궁전으로 가면서 생각해 본다.

 

 

 

안내판이 없어 지그제그로 돌아다니다 보니 숲속의 이런 터널도 만난다.

 

 

재료가 무엇인가 했더니 굴껍질로 조성된 것이었다.

 

 

 

 

 

 

 

 

지그제그로 돌아다니보니 삼족오 미로공원이 나왔다.

 

 

 

 

@조경에서 말하는 미로(迷路)는 미궁(迷宮)으로도 불리며,

이는 중심부나 출구를 찾기 어렵도록 울타리나 나무로 둘러싸 복잡하게 만든 오솔길 구조를 일컫는다.

원래 미궁(迷宮 labyrinth 래버린스)이란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이 지하나

 반지하에 지었던 것으로서 수많은 방과 통로들이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로 배치되었던 건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 뒤 특히 유럽의 르네상스 이후에는 높은 울타리로 갈래를 이룬 길들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정원에서 미궁 또는 미로를 볼 수 있었다.

 

 

청산수목원의 삼족오미로는 크노소스의 궁전에서 빌어 온 것 같다.

그리스 신화에는 크노소스(Knossos) 란 미궁이 나온다.

크노소스는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 크레타(Creta)에 미노스(Minos) 왕이 다스리는 도시로

크노소스의 궁전 안에는 무려 1200개나 되는 방이 줄지어 도열한 기둥과 함께

복잡한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고 전한다.

미궁(Labyrinthos)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는 이 궁전 안에는

소의 머리에 사람의 몸을 지닌 미노타우로스(Minotauros)라는 괴물을 가두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삼족오의 미로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을 숨겨 놓았다.

 

 

 

 

 

삼족오

 

 

 

 

 

주작

 

 

거문고 타는 여인

 

 

삼족오 미로공원을 빠져나오니 굴껍질로 장식한 조형물을 나열해 놓았다.

 

 

 

 

 

 

 

유난히 잎이 붉은 이 나무가 홍가시나무라고 한다.